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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자연

눈을 휘감고 펼쳐지는 덕유산의 겨울 향연! 덕유산의 겨울 설화3. [데일리연합 기획특집_드론으로 보는 미래의 유산, '자연']

하얀 눈으로 뒤덮인 겨울왕국 덕유산 드론영상
덕유산 향적봉 정상에서 바라본 360도 풍경, 덕유산의 숨은 보석
눈 속의 순간, 겨울 덕유산의 아름다운 산행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기범 기자 | 국내 여행 인플루언서들의 새로운 관심 지점으로 떠오른 덕유산, 국내 10번째 국립공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설천봉과 향적봉은 이 명산의 상징적인 포토 스팟으로 손꼽히고 있다.

 

케이블카로 펼쳐지는 설천봉의 눈 풍경

덕유산을 탐험하는 데 두 가지 선택사항이 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고도 1,500m에 달하는 설천봉으로 단 2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눈으로 뒤덮인 산맥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곤돌라로 편리한 등산

무주리조트에서 이용 가능한 곤돌라는 해발 1,500m의 설천봉까지 20분여 만에 도달할 수 있는 간편하고 안전한 수단이다. 곤돌라에서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산행 도중 눈이 쌓이면 미끄러운 길과 가파른 계단에 주의가 필요하니 안전을 위해 아이젠 착용을 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설천봉과 향적봉을 잇는 눈 속의 숨은 보석

설천봉의 해발 1,520m에 위치한 상해루 쉼터는 등산객들을 따뜻하게 맞준다. 향적봉으로 가는 길은 나무 계단과 돌계단, 그리고 난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상고대라 불리는 얼음 결정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설경은 덕유산을 독특하게 만들고 있다.

 

향적봉의 360도 풍경

향적봉 정상에 도달하면 360도로 펼쳐진 덕유산의 능선을 감상할 수 있다. 날이 좋은 날에는 덕유산의 준봉들 뿐만 아니라 지리산과 가야산까지 멀리서 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밤에는 덕유산 정상에서 하늘의 별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주위에 밝은 불빛이 없어 별빛이 더욱 환상적이다.

 

향적봉 대피소에서의 아늑한 휴식

향적봉에는 해발 1,520m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휴식처인 상해루 쉼터가 있다.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물론 피로한 등반 후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단, 대피소에서는 음식과 음주, 흡연은 불가하다.

 

덕유산의 아름다움은 상고대에서

덕유산의 아름다움 상고대, 상고대는 미세한 물방울이 수목이나 지물에 동결하여 순간적으로 생긴 얼음을 의미한다. 겨울이 아니더라도 늦가을에도 볼 수 있는 특별한 현상이니, 방문 전에 기온을 확인해보는 센스도...

 

떠오르는 해와 함께 맞이하는 아침

덕유산의 매력은 떠오르는 해와 함께 펼쳐지는 아침이다. 겨울의 아침은 조용하고 평화로우며, 덕유산의 설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별빛으로 가득 찬 밤하늘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다만, 겨울의 추위를 고려하여 방한용품은 필수이다.

 

즐거운 순간, 추억으로 남을 덕유산 여행

30년차 여행기자로서 나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하는 이번 덕유산 여행 소식은 아마 여러 이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향적봉의 눈 속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순간은 언제까지나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 덕유산은 그 아름다움과 특별함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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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한학자 총재 ‘독생녀’ 논란… 종교권력, 정치개입, 해외 도박까지 번지는 파장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스스로를 ‘독생녀’라 칭하며 신격화한 주장을 이어오면서, 통일교 내부의 후계구도 갈등과 기독교계와의 이단 논쟁, 정치권 로비 의혹에 이어 최근에는 해외 도박자금 유입 문제까지 불거지며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사이비 이단 종교 논쟁을 넘어 정치, 언론, 경제, 범죄까지 얽힌 초대형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세계일보 임직원모임에서 한학자 총재는 자신을 “원죄 없이 태어난 유일한 존재이자 창조주의 어머니인 독생녀 ”라고 강조하며, 문선명 총재와 함께 인류 구원의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통일교 창시자의 직계 아들들과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정작 문형진, 문국진 등 문선명 총재의 아들들은 한 총재가 통일교 교리를 자기 중심으로 재편하고 교권을 장악하기 위해 ‘독생녀’ 교리를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기독교계는 통일교의 독생녀 교리와 ‘창조주 어머니’ 개념이 성경과 정통 신학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통일교를 이단 및 사이비 종교로 규정했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 등지에서도 통일교의 종교 활동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