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인천 22.4℃
  • 수원 24.4℃
  • 청주 24.5℃
  • 대전 24.5℃
  • 대구 28.9℃
  • 전주 25.7℃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안개여수 23.0℃
  • 흐림제주 29.7℃
  • 흐림천안 24.4℃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브로890, 한국 문화유산, 광화문을 ‘조립식 블록’으로 만들다!

레고(LEGO)로 흔히 알고 있는 ‘조립식 블록’을 활용하여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창작 아이디어 제품 광화문, 국내 스타트업 브로890과 옥스포드 콜라보로 탄생.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동하 기자 |  2020년 11월 8일, 국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와디즈)에 광화문을 활용한 아이디어 제품이 공개되었다. 공개 시작 1시간 만에 1억 원을 기준으로 100% 달성을 완료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크라우드 펀딩(리워드형) 사이트 내에 최대 목표 설정액은 1억 원이다.

 

일반적으로 목표 액수를 최대한 낮추어서 성공률(퍼센트)을 높이는 것이 크라우드 펀딩(리워드형)의 전략이었지만, 이 프로젝트는 크라우드 펀딩의 취지와 기본에 충실하였다. 결과적으로 최종 184,252,800원의 펀딩이 완료되었고, 펀딩액으로 제품의 생산과 배송이 이루어졌다.

 

국내 청년 스타트업 브로890(BRO890)과 국내 조립식 블록 제조사 옥스포드가 협력하여 출시된 광화문 제품은 교육적, 문화적, 역사적인 의미가 있으면서 조립 완구로서의 기능과 완성 후 전시의 예술적인 효과까지 모두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로890과 옥스포드가 내놓은 광화문은 브로890(BRO890)의 제1호 제품이라고 알려졌다. 4,800개 이상의 블록 조각 부품들로 이루어진 광화문은 사이즈가 880mm X 190mm X 300mm로 초대형이다. 이에 키덜트들이 열광하였고,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에 많은 사람들이 앵콜펀딩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후속작을 요청하고 나서면서 한국과 관련된 제품이 꾸준히 출시되기를 요청하고 있다.

 

한 회원은 공개 후기에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한국의 전통과 역사에 대해 알 수 있고, 궁도 직접 가보는 것도 좋지만 내가 직접 만들어보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궁의 명칭을 알 수 있게 아이들이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품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의견을 남겼다.

 

시대 변화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청년 창업을 장려하고, 지원 정책에 중심으로 두고 있다. 사회 공헌 및 공유의 시대 변화와 흐름에 맞추어서 평소 기부와 상생의 역할을 하는 옥스포드는 국내 조립식 블록 제조업체로, 브로890의 제1호 제품에 이어 제2호 제품 또한 준비중 인 것으로 알려져 꾸준히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유명 조립식 블록에서 진출하지 않는 제품군을 토대로 한국형 조립식 블록이 최정상에 오를지 기대되는 분야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대통령 최초 소록도병원 방문…"사회적 편견 없어져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립 소록도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과 한센인 원생 자치회 분들을 만났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대선 기간 소록도를 방문했던 김혜경 여사가 "선거가 끝나면 대통령을 모시고 꼭 다시 오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재명의 굽은 팔'이라는 이 대통령의 저서를 내밀며 서명을 청했고 대통령은 흔쾌히 서명과 사진 촬영에 응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이 많으시다는 말을 듣고 꼭 와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서 "시설이 오래됐는데 필요한 것이 많지 않냐?"고 의료진과 주민들의 고충을 일일이 물었다. 29년째 소록도를 지키고 있는 오동찬 국립 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은 "비가 새는 별관 지붕이 걱정이었는데, 이번 2차 추경에 노후시설 보수 공사 비용이 편성돼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에게 자행된 강제격리와 출산금지 등 아픈 역사를 이 대통령에게 전했다. 오동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