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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여름 수입 과일시장 바나나제치고 '체리' 1위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여름 수입 과일 시장에서 체리가 바나나 판매량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8일 롯데마트가 지난달 수입과일 매출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체리는 전체 과일 판매액 중 28.2%를 차지했다. 체리는 바나나보다 1.2배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였다.

롯데마트에서 5월 체리 매출이 최근 5년 동안 10배 넘게 커졌는데, 수입과일 중 매출 비중 역시 2011년 4.1%에서 올해 28.2%로 7배 증가했다.

품목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바나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반면 체리는 69.5% 늘었다. 특히 지난달 전체 과일 순위에서 체리는 수박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체리의 판매 신장은 한·미 FTA 발효로 수입 관세(24%)가 완전히 철폐됐고 제철을 맞아 생산량도 증가해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체리가 무관세 효과와 작황 호조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입과일 1위에 오르며 여름 과일시장 판도를 바꿔가고 있다”며 “대중 과일로 자리 잡은 만큼 물량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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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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