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15일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렌터카의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을 분석에 의하면, 지난 5년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56.6%가 30세 이하 운전자로 나타났다.
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18~20세(12.3%) ▲20대(44.3%) ▲30대(17.2%) ▲40대(17.8%) ▲50대(6.9%) ▲60대(1.6%)로 집계되었다.
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한 20대 운전자의 월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방학기간인 1~2월과 7~8월에 가장 많았으며 특히 8월에는 29명으로 가장 많은 결과가 나왔다.
20대 운전자의 교통사고 사망 원인에는 음주운전과 과속, 중앙선 침범 등이 있다.
교통안전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렌터카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요 고객인 젊은 층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공단은 올 여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