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공정거래위원회, "인체 해로운 '처음처럼' 먹지마라?"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롯데주류 소주 브랜드인 ‘처음처럼’을 근거 없이 비방한 ‘참이슬’ 등 주류 제조업체인 하이트진로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하이트진로의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억4300만원을 부과했다고 22일 전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2012년 3월부터 5월 사이 서울과 경기지역 하이트진로 취급 업소에 “인체에 해로운 처음처럼 소주를 취급하지 않습니다” 등의 문구를 빨간색으로 적은 현수막을 내걸어 ‘처음처럼’을 비방했다.

이는 같은 해 3월 케이블 채널인 소비자TV PD 김모씨가 고발성 프로그램에서 ‘처음처럼’을 소재로 했던 것이 발단이 됐다.

당시 이 프로그램은 ‘처음처럼’ 제조용수인 알칼리환원수가 위장장애나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이트진로는 이 방송을 캡쳐한 그림 옆에 ‘처음처럼 불법제조 독인가? 물인가?’ 등과 같은 표현을 쓰면서 비방용 현수막까지 내걸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측은 이 프로그램 내용에 객관적인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트진로는 본사 차원에서 비방광고를 주도, 논란이 일자 일부 영업사원들이 모르고 활용했던 것뿐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도 지난해 8월 비방광고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하이트진로 임직원 4명에게 벌금 1000만∼2000만원, 김 PD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등 모두 유죄를 선고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3년 전 일어난 일인데 일부 영업사원들이 다른 매체 통해서 방영된 것을 그대로 믿고 영업활동에 활용했던 것”이라며 “소명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아쉽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화성특례시 주최'MARS 2025', 대장정 시작…첫날 약 600억 투자 상담액 돌파하며 성황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주최한 AI 엑스포 'MARS 2025'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AI 기반 미래도시를 향한 비전을 담은 이번 행사는 첫날에만 약 600억 원 투자 상담 성과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개막식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의지를 공식 선언했으며,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민희 국회 방통위원장, 권칠승·이준석·정동영·서영교·김종민·염태영·김성회·권향엽·김문수·박민규 국회의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형석 작곡가, 기조연설자 데니스 홍 UCLA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는 402호에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약 30개사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홍콩 등 6개국 12명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한 ▲데모데이&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약 600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MARS 2025'가 글로벌 AI 투자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을 입증했다. 데모데이에 참여한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화성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