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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파주시, 운정역 대중교통환승체계 구축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파주시는 교하지구(석곶초교)~운정신도시(산내마을 3단지) 책향기로가 개통되는 9월부터 시내버스 노선이 추가 투입된다고 23일 밝혔다.

운정신도시 단계별 입주계획에 따라 입주한 산내마을 3단지 주민들은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대중교통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탄원서를 제출했으나 시는 선제적으로 책향기로 개통시점에 맞춰 시내버스 80번이 운정역 연계와 동시에 산내마을 3단지 앞 책향기로를 운행할 수 있도록 지난 3일 사업계획 변경을 인가했다.

책향기로는 6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공사 구간 내 문화재 시굴조사 결과 정밀조사가 필요함에 따라 추가 발굴조사가 진행되어 당초 설계 및 시공변경으로 인해 총 2개월 공기 연장된 상태다.

시내버스 80번 노선은 정상 운행시 배차간격 8~10분으로 운행되며 교하지구를 거쳐 운정역을 경유, 일산 백석역까지 운행하게 되어 운정신도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교하동 지역주민들도 운정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지난 2009년부터 운정신도시 지역 아파트 단지별 입주계획에 따라 시내버스를 비롯해 마을버스 노선을 확충해 왔다. 그러나, 그동안 시내버스 업체 경영악화로 운정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투입이 어려워 운정역을 이용하는 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이 끊이질 않고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운정신도시 주민 불편 해소와 운송회사 경영개선을 위해 신도시 내 운행되는 기존 3개 노선을 통합해 마을버스 순환노선을 2014년 8월부터 신설했으며 기존 순환마을버스 및 시내버스 노선 추가 운행으로 운정신도시 등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대중교통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고자 금년 하반기 버스 노선체계 개선용역을 통해 GTX 파주 연장과 운정3지구 입주를 고려하고 시민과 운송업체가 상생하는 대중교통 종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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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