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전남 신안, 본인 명의 수익형 염전 분양한다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새로운 투자처로 안정성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수익형 염전 분양이 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영농조합법인(대표 고은성)은 우리나라의 염전이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전남 신안에 최초 1차 9만 9,174m² (약 3만평) 염전을 분할 분양하고 이후 2, 3차 분양을 통해서 지역 공동체 염전생산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염전 분양은 염전 공유지분으로 각 투자자들의 명의로 책임 등기를 해주고, 이 곳에서 생산된 오리지널 천일염을 판매한 수익에서 투자금액의 연 10%를 돌려주는 수익 보장형 분양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세종영농조합법인은 투자자 입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SGI서울보증에서 분기별 보장을 해주는 보험에 가입해 소금의 판매수익을 회사가 보장하지 못할 시에는 서울보증보험에서 대신 지급하도록 함으로써 투자자의 수익을 보장해 준다.

또한 매입자가 원할 시 연 지가상승률 4%를 적용하여 5년 후에는 회사에 환매가 가능하다.

세종영농조합법인 고은성 대표는 “신안은 국내 최초의 천일염 생산지이며 우리나라 청정지역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게랑드 천일염과 비교해도 훨씬 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전국 각처의 500여 군데의 농협 등 대형마트에 신안 천일염을 출하하고 있다. 이 곳에서 나오는 소금은 대부분 모두 출하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금 생산량에 관계 없이 재고 리스크도 적다”고 말했다.

또한 고은성 대표는 “염전은 허가권이 없으면 법적으로 소금 생산에 제약을 받는데 이번 분양은 허가권까지 100% 보장하는 국내 최초 염전 분양”이라며 “오피스텔, 호텔, 상가 등은 시간이 지날수록 건물이 노후화되고 공실률 걱정도 높지만 염전은 그럴 염려가 없어 많은 소액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영농조합법인은 앞으로 염전의 위탁운영을 통해서 체계화된 생산과 현대화 시설을 갖춰 세계에 우리의 우수한 농산품을 알리고 각 지자체와 협력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지역 일자리를 늘리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