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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다목적 농산물건조기 활용 오디 반건조 기술’ 개발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농촌진흥청은 냉동 상태로 보관 중인 오디를 농가에서도 쉽게 건조해 유통할 수 있는 ‘농가보급형 오디 반건조 기술’을 개발했다.

오디는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냉동해 유통하고 있으나 보관이나 유통 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발생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시중에 보급돼 있는 다목적 농산물건조기에 냉동 오디가 달라붙지 않도록 부착 방지망을 설치하고, 화력과 전기 방식으로 말린 뒤 실온에서 한 번 더 건조하는 것이다.

반건조 방법은 60℃로 3시간 동안 화력 건조하고 다시 1시간 동안 60℃로 전기 건조한다. 이후 상온 통풍에서 51시간 건조한다.

이때 화력과 전기 건조가 연동되므로 화력 60℃에서 전기 58℃, 전기 60℃에서 화력 58℃로 맞춰야 하며, 상온 통풍 건조 시에는 상온보다 낮은 온도로 설정해야 한다.

건조는 총 55시간이 걸리며 사용된 연료량은 3.2L, 전기 사용량은 54kW(0.98kW/시간)로 나타났다. 완성된 오디는 끈기가 있으며, 뚜렷한 암갈색을 띤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냉동 상태로 보관 중인 오디를 반건조해 저온 저장함으로써 보관과 유통에 드는 비용을 30% 줄일 수 있다.

또한, 맛과 모양도 좋아 견과류나 샐러드, 초콜릿 가공에 이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오디 반건조 기술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24일 경북 문경에서 열고 농가 의견을 들은 뒤 기술 보완을 거쳐 산업체에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 이선호 연구사는 “이번 오디 반건조 기술 개발로 농가에 부담이 컸던 냉동 오디의 유통 과정이 다양해지고 보관과 유통 비용이 줄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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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주최'MARS 2025', 대장정 시작…첫날 약 600억 투자 상담액 돌파하며 성황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주최한 AI 엑스포 'MARS 2025'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AI 기반 미래도시를 향한 비전을 담은 이번 행사는 첫날에만 약 600억 원 투자 상담 성과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개막식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의지를 공식 선언했으며,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민희 국회 방통위원장, 권칠승·이준석·정동영·서영교·김종민·염태영·김성회·권향엽·김문수·박민규 국회의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형석 작곡가, 기조연설자 데니스 홍 UCLA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는 402호에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약 30개사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홍콩 등 6개국 12명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한 ▲데모데이&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약 600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MARS 2025'가 글로벌 AI 투자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을 입증했다. 데모데이에 참여한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화성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