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09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국제

가수 보아 데뷔 15주년 기념 ‘보아숲’ 강남에 조성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가수 보아의 이름을 딴 숲이 서울시 강남구 내 조성되었다. 이 숲은 보아의 팬클럽과 나무를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starforest.org)’로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보아숲 프로젝트’는 팬들이 보아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보아 한국팬사이트 Made in B와 BoA 19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보아숲 프로젝트에는 한국 외에도 일본, 중국, 태국, 중동 국가 등 10개 국의 팬들이 글로벌 팬 연합을 만들어 함께 참여했다.

보아숲은 강남구의 부지 협조를 받아 강남구 청담동 청수공원 부근에 가로수의 형태로 길게 조성되었으며 왕벚나무, 산수유, 황매화, 자산홍 175 그루가 심어졌다. 봄이 되면 보아숲에 심겨진 산수유와 황매화가 보아의 상징 색깔인 펄노랑의 꽃을 피워,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아숲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팬은 “보아의 데뷔일을 전세계 팬들이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었다. 보아가 15년 동안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보아숲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울창해지기를 바라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스타 팬클럽들이 시작한 기념일의 숲 조성 문화가 확산되어 최근에는 돌 기념 숲, 결혼 기념 숲 등 다양한 기념일을 위한 숲 조성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트리플래닛은 앞으로 팬클럽 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가족 숲, 학교 숲 등 다양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래닛(treepla.net)은 지금까지 아이유숲, 김수현숲, 동방신기숲, 엑소 디오, 백현, 레이숲등의 스타숲을 조성하였으며, 최근 오드리 헵번의 아들 션 헵번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인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을 추진한 바 있다.

트리플래닛은 전 세계 10개국에 약 52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 나무들은 매년 약 87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연간 11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정읍시, 젊음을 적시는 3일간의 파티, 정읍 물빛축제 본격 개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청춘의 에너지가 물을 튀기고 음악이 흐르는 정읍천에 모였다. ‘2025 정읍물빛축제’가 8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이름처럼 ‘물’과 ‘빛’, 그리고 ‘젊음’을 테마로 삼아 정읍 도심을 거대한 여름 놀이터로 바꿔 놓고 있다. 개막 무대에는 대한민국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 감각적인 랩핑과 가사로 인기인 ‘릴보이’, 독특한 스타일의 목소리와 플로우를 선보이는 ‘우디 고차일드’가 차례로 등장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무대 앞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함성과 물줄기 속에서 여름의 시작을 만끽했다.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9일에는 지역 청년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청춘 뮤직 페스타’와 스트릿 댄스 파티, 줌바 댄스 파티가 무대를 달구고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락공연, 탭댄스와 밸리댄스가 정읍천을 무대로 펼쳐진다. 물빛축제의 묘미는 ‘젖는 즐거움’에 있다. 현장에는 키즈풀과 성인풀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뛰어들 수 있고, 미로분수와 워터풀, 에어바운스 등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