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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서울연극협회-종로구-동숭교회, 연극으로 '행복한 공유'의 시작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서울연극협회(회장 박장렬)와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동숭교회(담임목사 서정오)의 '행복한 공유'가 시작된다. 그 첫 신호탄으로 '2015 제2회 종로구 우수연극축제 개막식'과 '엘림홀 개관식'이 오는 4일 열린다.

올해 두번째 맞이하는 종로구 우수연극축제는 서울연극협회와 종로구가 공동 주최하는 축제로, 서울연극제와 서울연극인대상 그리고 서울시민연극축제에서 수상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다양하고 작품성이 검증된 수준 높은 연극으로 이뤄진 만큼 대학로를 찾은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 8월 31일부터 서울연극협회와 동숭교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극장 엘림홀에서 열린다. 연극인과 교회가 처음 손을 맞잡고 운영되는 엘림홀은 연극인이 작품에만 매진할 수 있는 극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연극협회 박장렬 회장은 “종로구와 동숭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한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관객이 우수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엘림홀이 연극인과 종로구민, 더불어 모든 관객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극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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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젊음을 적시는 3일간의 파티, 정읍 물빛축제 본격 개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청춘의 에너지가 물을 튀기고 음악이 흐르는 정읍천에 모였다. ‘2025 정읍물빛축제’가 8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이름처럼 ‘물’과 ‘빛’, 그리고 ‘젊음’을 테마로 삼아 정읍 도심을 거대한 여름 놀이터로 바꿔 놓고 있다. 개막 무대에는 대한민국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 감각적인 랩핑과 가사로 인기인 ‘릴보이’, 독특한 스타일의 목소리와 플로우를 선보이는 ‘우디 고차일드’가 차례로 등장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무대 앞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함성과 물줄기 속에서 여름의 시작을 만끽했다.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9일에는 지역 청년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청춘 뮤직 페스타’와 스트릿 댄스 파티, 줌바 댄스 파티가 무대를 달구고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락공연, 탭댄스와 밸리댄스가 정읍천을 무대로 펼쳐진다. 물빛축제의 묘미는 ‘젖는 즐거움’에 있다. 현장에는 키즈풀과 성인풀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뛰어들 수 있고, 미로분수와 워터풀, 에어바운스 등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