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전북

완주군,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체계 푸드플랜 구축

소농‧고령농 농산물 활용한 독거세대 요리교실 시범운영, 반찬나눔도 계획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지속가능하고, 누구에게나 평등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완주푸드플랜을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통해 먹거리체계를 다지고 있다.

완주군은 21일 현재 읍면 먹거리체계 구축을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반찬 나눔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삼례읍과 이서면에서 시범운영 중으로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로컬푸드협동조합, 읍면먹거리사업단(준)가 공동주관해 독거세대 요리교실, 식-농교육, 취약계층 반찬나눔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요리교실은 독거세대 청년, 중장년 남성 20명(삼례 10명, 이서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7월 한 달간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들은 식생활, 농업교육과 함께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법을 배우며 지역 농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참가자들은 읍‧면지역의 소농, 고령농이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가지부침, 오이소박이김치, 깻잎김치 등을 배우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

 

삼례는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공유부엌에서, 이서는 전북삼락로컬마켓 공동체 부엌에서 교육이 진행 중이다.

 

식농교육 및 요리교실에 참가한 한 소비자는 “로컬푸드를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한 개념을 몰랐는데, 요리교실을 통해 우리 지역의 농업과 먹거리에 대해 알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읍면먹거리사업단(준)을 주축으로 오는 23일부터는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지역 소농, 고령농의 농산물을 활용한 반찬나눔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12주에 걸쳐 진행될 반찬나눔을 통해 주민들의 공감대를 얻고, 소농‧고령농이 사회적경제조직과 연계될 수 있도록 민관거버넌스 구축도 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읍‧면 먹거리체계구축 사업은 푸드플랜 정책의 2단계 도약을 위한 사업이다.”이며 “읍면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지역 소농과 가족농을 살리고,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군단위로 추진해 오던 지역 푸드플랜 정책을 읍‧면단위로 좀 더 촘촘하게 추진해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의왕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의왕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5년도부터 실시되고 있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인 총력 재난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대형 재난 대비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과 국민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전국 단위 훈련이다. 시는 지난 5월 13일, 시청 중회의실과 오전-청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옹벽 붕괴상황을 가정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훈련을 통해 시는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황 판단 회의를 거쳐 비상대응기구(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다양한 분야가 연계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종합 대응을 펼쳤다. 특히, 시는 이번 훈련에서 2차례에 걸쳐 진행된 사전 컨설팅 내용을 적극 반영하고, 지휘부와 13개 협업부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의 역할을 충실히 발휘하게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훈련의 ▲기획 ▲실시 ▲환류 등과 관련한 1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