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09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국제

중국 태풍 두쥐안 상륙, 집중 호우에 수십만 명 대피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21호 태풍 두쥐안이 상륙한 중국 동남부 지역은 집중 호우로 한 때 수십만 명이 대피했다.

타이완에서는 2명이 숨지고, 3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 두쥐안이 상륙한 중국 푸젠성과 저장성에는 최대 2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강풍과 집중호우로 푸젠성 푸톈시와 저장성 신창현 등 50여 개 마을이 피해를 입었고 가옥 수천 채가 파손됐다.

푸젠성과 저장성에서만 주민 42만 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다.

푸젠과 저장을 연결하는 항공편이 어제 모두 취소됐으며, 일부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이에 앞서 태풍 두쥐안이 관통한 타이완에서는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시속 200킬로미터가 넘는 강풍에 2명이 숨지고, 등산객 6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만 300명이 넘었다.

또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7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태풍 두쥐안은 어젯밤 장시성 쪽으로 이동한 뒤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하며 사실상 소멸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정읍시, 젊음을 적시는 3일간의 파티, 정읍 물빛축제 본격 개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청춘의 에너지가 물을 튀기고 음악이 흐르는 정읍천에 모였다. ‘2025 정읍물빛축제’가 8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이름처럼 ‘물’과 ‘빛’, 그리고 ‘젊음’을 테마로 삼아 정읍 도심을 거대한 여름 놀이터로 바꿔 놓고 있다. 개막 무대에는 대한민국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 감각적인 랩핑과 가사로 인기인 ‘릴보이’, 독특한 스타일의 목소리와 플로우를 선보이는 ‘우디 고차일드’가 차례로 등장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무대 앞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함성과 물줄기 속에서 여름의 시작을 만끽했다.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9일에는 지역 청년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청춘 뮤직 페스타’와 스트릿 댄스 파티, 줌바 댄스 파티가 무대를 달구고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락공연, 탭댄스와 밸리댄스가 정읍천을 무대로 펼쳐진다. 물빛축제의 묘미는 ‘젖는 즐거움’에 있다. 현장에는 키즈풀과 성인풀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뛰어들 수 있고, 미로분수와 워터풀, 에어바운스 등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