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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서울시-마을버스 조합, 어르신 백내장 수술 지원

서울시와 서울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사회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시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을 지원한다. 지원 예정금액은 총 3천만원으로, 매월 마을버스 운송수입금의 1% 씩을 적립한 사회공헌 기금의 일부다.

서울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2012년부터 조합 발전, 운전자 복지 및 승객 서비스 향상 등에 사용하기 위한 기금을 적립해 왔으며, 이번 어르신 백내장 수술 지원이 기금을 통한 첫 사회공헌 활동이다.

앞서 서울시는 각 자치구로로부터 신청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수술대상자 33명을 추천했다.

시는 어르신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찾아가 수술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 3개소를 지정했다. 조합은 기본 검진부터 수술까지 투입되는 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며, 시기는 이달 말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공기복 이사장은 “어둡거나 좁은 길에서 운행되는 마을버스의 특성 상, 백내장 등 안질환으로 힘겨워 하는 어르신이 많은데 뵐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겨울철, 어르신들이 미끄러운 눈길도 안전하게 다니실 수 있도록 더 추워지기 전에 수술을 끝내기 위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어르신 백내장 수술 지원을 시작으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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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텐센트 품으로?”…게임강국 한국, 문화주권 시험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게임기업 넥슨이 중국 IT 공룡 텐센트에 인수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창업자 고 김정주 회장의 유족과 텐센트 간 접촉설이 나왔지만, 넥슨과 지주사 NXC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또 다른 ‘문화 주권’ 상실이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넥슨은 1994년 김정주 창업자가 설립한 이래,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바람의 나라’는 세계 최장수 온라인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고,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는 글로벌 흥행작으로 성장했다. 넥슨은 현재 약 1만 명 이상을 고용하며 2023년 기준 매출 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기록한 거대 기업이다. 그런 넥슨이 매각설에 휩싸인 가장 큰 이유는 상속세 부담이다. 김정주 회장의 사망 이후 수조 원대에 이르는 상속세가 부과되며, 유족 측이 지분을 정리해야 할 압박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기업을 살리기보다 세금을 먼저 내야 하는 현실은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경고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게다가 넥슨이 속한 게임 산업은 단순한 소비 산업이 아니다. 2023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