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기업은 ‘싸이’와 같은 인재를 원한다

지난 해는 ‘강남스타일’을 히트시킨 싸이의 해였다. ‘강남스타일’의 열풍은 채용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직장인들은 ‘2012년을 빛낸 인물’ 1위로 싸이를 꼽았고,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설문조사 결과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과 관련된 질문을 면접 인터뷰 소재로 삼겠다고 답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헤드헌팅 전문기업 HRKorea에서는 구직자와 직장인들을 위해 기업에서 원하는 ‘싸이’형 인재상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하였다.



1.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나만의 ‘독창성’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싸이에 대하여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캐릭터”라고 하며 싸이의 성공비결은 “트렌드를 따라 흉내 낸 것이 아닌, 싸이가 가장 자신 있고 잘 할 수 있는 음악과 안무, 뮤직비디오까지 신명 나게 풀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싸이 만의 색깔, 싸이다움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국제가수 싸이가 탄생할 수 있게 되었다. 인사담당자 바라볼 때 지원자들은 대부분 비슷하게 보이기 마련이다. 서로 자신이 우수한 인재라고 말하는 이력서들은 같은 색깔로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선 남들을 따라서 무분별하게 스펙을 올리기 보다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무엇을 가장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리스트를 작성하여 ‘나 다움’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야 된다. 그 후 자신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인사담당자에게 어필하여야 한다.



2.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풍부한 ‘경험’

대부분의 인사담당자들은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을 ‘실무관련 아르바이트 및 사회경험’ 이라고 말했다. 경력직의 경우도 단순히 어디에서 근무했다는 것이 아닌 어떤 직무를 수행해왔고 그 결과물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줄 수 있어야 매력적인 인재로 보일 수 있다. 결국 기업에서는 채용하려는 후보자가 기업문화에 적합한지, 해당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 지 평가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중요시한다. 전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강남스타일’ 열풍은 단기간의 계획으로 이뤄진 것이 아닌 싸이가 10여 년간 쌓아온 경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싸이는 기획사의 준비가 아니라 경험으로 준비해 온 스타”라고 말했다. 신입이라면 자신이 원하는 직종에 대하여 조사한 후 원하는 직종에 연관된 일을 경험하는 것을 계획하고, 경력자라면 자신이 지원하는 포지션에 관련 업무 성과들을 만들어야 한다.



3.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떨지 않는 ‘당당함’

해외언론에서는 싸이게 관해 “공연과 방송 모든 부분에서 당당하게 대응하는 점이 마음에 든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그는 세계적인 스타들과의 만남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매력을 뽐내며 존재감을 보였다. 마찬가지로 취업을 준비하거나 이직을 준비하는 구직자에게 필요한 것은 ‘당당함’이다. 기업에서는 어떠한 돌발상황에서도 당황하거나 기죽지 않는 당당한 인재를 원한다. 현재 자신이 조금 부족하더라고 발전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이면 된다. 면접자리에서 구직자들은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며 당당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



4. 오늘이 마지막 이라는 임하는 ‘열정’

한 TV 토크쇼에서 싸이는 “불미스러운 사건 이 후 다시는 무대에 설 수 없게 될까 봐 두려웠다. 그 이후 오늘 서는 무대가 마지막이란 생각을 가지고 죽을 각오로 임한다”라고 말했다. 기업은 싸이와 같은 ‘열정’과 ‘에너지’를 가진 인재를 원한다. 아무리 가진 것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하고자 하는 열정이 없다면 자신의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사담당자는 쉽게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HR코리아 최효진 대표이사는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싸이와 같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여 열정을 가지고 나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진도서 ‘전남 청년4-H회원 한마음 야영교육’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까지 3일간 진도군실내체육관 일원에서 ‘2025 전남 청년4-H회원 한마음 야영교육’이 열린다고 밝혔다. ‘AI 과학영농 시대! 청년4-H회가 선도한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이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27일 저녁 봉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희수 진도군수, 허승원 전남도4-H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청년4-H회원, 4-H지도자, 도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해 회원들의 꿈과 희망, 소원 성취 등을 기원하고 결의를 다졌다. 허승원 연합회장은 “이번 야영교육은 청년회원들이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상과 세계 농업시장의 급격한 변화 등 농업 외부 환경이 어렵고 힘들지만,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이념과 가치를 되새겨 항상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마음으로 전남 농업을 이끌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에선 7천500여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