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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현재 전승되는 “휘모리잡가” “육칠월”과 “만학천봉”을 수록한 “경기 소리꾼 최지연”의 “호연지성(浩然之聲)” 첫 번째 소리일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보면 볼수록 정겨운 아이 “경기 소리꾼 최지연”의 락행이 드리워진 “호연지성(浩然之聲)” 첫 번째 소리일기를 듣노라면 어느새 열두 곡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 그냥 소리가 좋아서 부르기 시작했던 민요는 도전에서 찬사를 예약하듯 익숙한 “소리꾼”의 조숙함마저 느끼게 한다.

 

어린 국악인의 탄생으로 새로운 문화에 대중국악으로 이어지는 장을 열 수 있지 않겠나 싶을 정도의 열정을 방불케 한다.

 

더욱이 수록된 곡 중 “육칠월”과 “만학천봉”은 “휘모리잡가”로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불러왔던 경기 토속 민요의 시대적 끝판의 장르이다. 열한 살 “최지연”이 소화하기 쉽지 않은데 제법 소리꾼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노래의 사설이 대부분 한말과 일제강점기의 시대상을 반영하여 풍자하고 있는데, 이를 계면쩍은 듯 이해하며 부르는 것 같아 기특하기도 하다. 또한 빠르게 엮어서 부르고 있는 것은 현 시대의 랩(RAP)음악과 상통하여 조금 더 대중 속에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 장점을 발견할 수 있다. 필자에게는 “호연지성(浩然之聲)” 첫 번째 소리일기를 반복해서 듣게 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경기음악회 대표 전병훈 사사의 제자로 손색없이 “청출어람”하는 기특한 “어린 소리꾼 최지연”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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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주제일고 학생과 찾아가는 청소년 소통간담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여주시는 지난 12월 18일, 여주제일고등학교를 찾아 학생 25명과 교직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소년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주시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여주제일고 학생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청소년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며 진지하게 간담회에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학교 시설(인조잔디·기숙사) 개선, 통학버스 운영 지원, 가남청소년문화의집 이용 여건 개선, 시내버스 배차 간격 조정, 태평리 인근 보행환경(인도) 개선, 기숙사비·식비 지원 등 학교생활과 일상생활 전반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건의했다. 이충우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과 수십 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며, 그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노력해 왔다. 또한 저는 학생들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