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2월 28일자로 교육현장에서 명예퇴직을 하게 된 강미애 회장은 “세종교육, 강미애가 바꾸겠습니다.”라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출마의견을 냈다.
출마의견 전문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안녕하십니까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예비후보 강미애입니다.
그리고 34년 평생을 현장에서 교직생활을 한 교육자입니다.
그러한 저는 6년을 앞당겨 명예퇴직을 결정했습니다.
세종의 교육을 바꾸기 위한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 그리고 교육 현장전문가로서 탁상공론이 아닌 제대로 된 교육을 설계하기 위해 어렵지만 큰 결심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세종! 대한민국의 미래지도를 바꿔놓을 수 있는 핵심은 바로 ‘교육’이기 때문에, 세종의 입지와 경쟁력은 곧 교육이 될 것이기에 저는 교육감 예비후보로
나섰습니다.
교육이란, 학생들의 미래를 만들어주는 터전 입니다. 그 터전이 단단해야 아이들도 안심하고
뛸 수가 있습니다. 더 이상 교육만으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다는 실망적인 현실을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학생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고, 교육가는 그것을 제대로 뒷받침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동시에 교사의 교권 또한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의 권익에 있어 균형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교육만큼은 청렴하고 정직한, 그리고 현장을 무엇보다 잘 아는 전문가가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설계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힘차게 달릴 수 있는 교육 인프라!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교육환경!
실패해도 다시금 일어서서 도전할 수 있는 교육의 현실은
청렴한 현장전문가만이 제대로 해낼 수 있습니다!
저는 34년을 교육현장에서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고민해 왔습니다.
세종을 교육 명품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다른 지역도 교육만큼은 세종을 벤치마킹하러 올 수 있도록 확실하게, 그리고 제대로 저 강미애가 바꾸겠습니다!
강미애 세종특별시자치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출마회견을 마친 뒤 세종시 조치원읍 소재 충렬탑 참배를 하였다. 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제대로 된 세종교육 실현”을 위한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