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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립테니스장 제설작업 |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용철)이 한파 속에서 열린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대회의 완벽한 지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공단 산하 시립테니스장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제7회 전국 초등학생 테니스대회'가 열렸다.
한국초등테니스연맹과 창원시테니스협회, 창원시가 주최 주관한 이 대회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62개 팀 261명이 참가했다.
그러나 대회기간 내내 한파가 몰아쳐 원활한 대회운영에 차질이 우려되었지만 공단 측에서는 창원시테니스협회의 도움을 받아 동계막사 8동을 설치해 따뜻한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등 참가 선수와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전날 밤 내린 눈이 쌓이자 사격테니스장 직원 15명이 새벽 출근을 해 코트와 관람석은 물론 출입구와 주차장 등 테니스장 부대시설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 이날 오전 9시 30분 경기가 예정대로 열릴 수 있었다.
공단 측의 이 같은 노력 덕분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창원시청 홈페이지 '칭찬릴레이' 코너에는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학부모들의 칭찬글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 용담초등학교 테니스지도자라고 밝힌 조훈희 씨는 "대회 기간 중 강추위가 몰아쳤지만 시설공단 직원들이 가족 같은 마음으로 따뜻한 천막을 제공하고 신속한 제설작업 등 최고의 시설 관리상태를 유지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학부모 전영희 씨는 "추운 날씨에도 시설공단 직원들이 일찍 나와 코트 정리 등 많은 배려를 해 주어 어려움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이 대회에 꼭 참가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