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자주 씻도록 하고, 기침예절 및 마스크 착용 등 교육 필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4월부터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소아청소년의 응급실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학부모와 교사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볼거리라고도 하며, 파라믹소 바이러스에 의해 발명한다. 감염이 되면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귀밑 침샘에 염증이 일어나 붓고 열이나고 통증을 느끼게 된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나, 일부 뇌수막염 등으로 악화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주로 타액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독감 등 다른 감염병과 마찬가지로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예절을 지키며 환자는 마스크를 쓰도록 하는 등 부모와 교사의 생활지도가 필요하다.
최근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의 약 80%는 소아청소년 환자로 나타났다. 3월 새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학교에서 감염된 환자가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4월부터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강화하여 계절별, 상황별로 국민들이 주의해야할 사항을 월 1회 이상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