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핵탄두 1.4만개
6월 13일 일본 교토사(共同社)보도에 따르면 일본 나가사키대(长崎大学) ‘핵무기 폐기 연구 센터’가 이날 올해 6월까지 세계 9개 국가들이 약 14450개 핵탄두를 소지하고 있다는 추측 보고를 발표했다.
보도는 특히 방금 미북(조선) 정상회담이 소집된후의 연합 성명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제출한 북한이 현재 소지한 핵탄두 총 숫자는 지난해의 20개 미만이라는 추측을 10개 내지 20개로 바로 잡았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지난해 9월 제6차 진행한 핵실험은 가능하게 수소탄일 수 있다. 이 센터의 분석은 “북한의 핵탄두 제조 능력이 제고되어 적어도 10개를 소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 보고는 세계 각지의 전업 기구와 연구원들의 문헌 등을 기초로 얻은 추측숫자이다. 보고에 따르면 기타 핵무기 소지국들의 핵탄두 수량은 각기 러시아가 약 6850개, 미국이 약 6450개, 프랑스가 약 300개, 중국이 약 270개, 영국이 약 215개, 파키스탄이 약 140개, 이스라엘이 약 80개 등이다. 핵탄두 배치 상한선을 규정한 미러 ‘새로운 전략 핵무기 삭감 조약’에 따라 올해 핵탄두 총 숫자가 지난해에 비해 약 450개 감소했다.
이 센터는 또 핵무기에 사용할 수 있는 핵 재료 소지량 추산결과를 공포했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적으로 약 2.1만개 히로시마 원자탄에 상당한 고농축 우라늄, 약 8.6만개 나가사키 원자탄 상당의 분리플루토늄이 있다.
스즈키 다스지로(铃木达治郎)‘핵무기 페기 연구 센터’의 책임자는 글로벌 핵탄두 성능의 제고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핵탄두 수량이 감소한다고 해도 실질적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핵탄두 수량과 품질을 동시에 낮추기 위해 핵무기 가치를 약화시켜야 한다.”고 그가 말했다.
据日本共同社13日报道,日本长崎大学“核武器废除研究中心”当天发表估算报告称,截至今年6月,世界9个国家持有约14450枚核弹头。
报道特别提到,刚在美朝首脑会谈后的联合声明中提出“朝鲜半岛完全无核化”的朝鲜,现有核弹头的总数由去年不足20枚的估算改为10枚到20枚。由于朝鲜去年9月进行的第六次核试验可能是氢弹,该中心分析称,“朝鲜核弹头的制造能力提高,至少持有10枚”。
据介绍,这份报告是以世界各地的专业机构和研究人员的文献等为基础得出的估算数字。报告显示,其他有核国家的核弹头数量分别为:俄罗斯约6850枚、美国约6450枚、法国约300枚、中国约270枚、英国约215枚、巴基斯坦约140枚、印度约120枚-130枚,以色列约80枚。鉴于履行规定部署核弹头上限的美俄《新削减战略核武器条约》,今年核弹头总数相比去年减少约450枚。
该中心还公布了可转用于核武器的核材料持有量估算结果。据称,全球有相当于约2.1万枚广岛原子弹的高浓缩铀、约8.6万枚长崎原子弹的分离钚。
“核武器废除研究中心”负责人铃木达治郎对全球核弹头的性能提升表示担忧:“就算核弹头数量减少,但实质威胁在增大。为同时降低核弹头的数量和质量,需要削弱核武器的价值。”
/新华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