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 영화 대작들이 줄줄이 개봉한다.
먼저 조선시대 괴물이 등장한다는 독특한 설정의 영화 <물괴>가 이번 주 관객들을 찾아왔다.
역병이 창궐하고 민심이 흉흉한 중종 22년,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면서 나라 전체가 공포에 휩싸인다.
신하들은 물괴에 관한 소문을 증폭시켜 왕권까지 위협하고, 중종은 수색대를 꾸려 진위 파악에 나선다.
<물괴>는 한국판 괴수 영화다.
'물괴가 나타났다'는 조선왕조실록에 남아있는 한 줄의 기록에서 이야기를 확장시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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