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어제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를 '한가위 문화 여행주간'으로 정했다.
먼저, 서울 4대 고궁과 종묘, 왕릉 등 서울과 경기, 충남 지역 문화재 20곳이 무료 개방된다.
담양군 죽녹원, 경주시 동궁과 월지, 양산시 통도사 등 주요 문화재와 관광시설의 입장료도 모두 무료다.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의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열려있다.
북한산과 설악산, 지리산, 소백산 등 4개 국립공원 내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한가위를 맞아 준비된 전시와 공연도 풍성하다.
연휴 동안 국립국악원과 국립부산과학관 등에서 열리는 전시나 공연의 경우, 관람료가 50% 할인된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특별 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 수요일, 이틀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한가위 큰마당'이 펼쳐진다.
기간은 조금씩 다르지만 부산과 대구, 광주 등에서도 다양한 한가위 행사가 진행된다.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세시 음식도 맛볼 있다.
더욱 자세한 지역 행사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주간 홈페이지의 한가위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