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귀신보다 무서운 현실 공포…공효진X김예원 ‘도어락’ 온다

현대인의 일상 공포를 다룬 영화가 등장했다공효진과 김예원김성오가 함께 만드는 영화 <도어락>의 이야기다귀신악령 등 현실과 동떨어진 호러 장르를 벗어나 관객들의 공감대를 사는 현실 공포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6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도어락>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현장에는 배우 공효진김예원김성오와 이권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도어락>은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열려있는 도어락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등 이상한 일이 이어지다가 원룸에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현실공포 스릴러물최근 여성이 혼자 사는 원룸 등에서 벌어지는 범죄가 늘어난 현실을 반영한 작품이다.

이권 감독은 한국 사회에 1인 가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혼자 사는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설정을 이용해서 스릴러물을 만들었다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이권 감독과 공효진은 이날 오래된 인연을 자랑했다. 1999년 개봉된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메멘토모리>에서 당시 이권 감독은 연출부 막내 스태프로공효진은 신인 배우로 함께 일한 경험이 있었다그때의 인연을 계기로 꾸준히 친분을 쌓아왔던 두 사람은 이권 감독의 캐스팅 러브콜로 인해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특히 공효진은 <미씽사라진 여자>에 이어 또 한 번 스릴러 퀸의 귀환을 예고했다

이날 감독님과의 친분에 의해서 촬영을 하게 됐다고 말한 공효진은 “‘스릴러를 못 한다싫다고 했는데 감독님이랑 아주 평범하지만 의미 있는 걸 만들어보자고 얘기를 하게 됐다얘기를 나누다보니 재밌을만한 구석이 있더라고 <도어락>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공효진은 경민은 평범한 캐릭터다보통 여자만큼 겁이 많고 은행원이지만 안정적이지 않고 개인 없이 혼자 사는 여자 등 (관객들이모두 나 같다고 생각할 만큼의 무색무취인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저도 혼자 살고 있다. (집에엄마가 계셨으면 좋겠다 싶을 때는 밥 먹을 때나 밤에 잘 때인데, ‘이상하게 오늘은 안정이 안 되네?’ 하는 날이 있더라스릴러나 공포 영화를 보면 과하게 잠을 설치는 편이다그래서 (지인관객 등에스릴러를 보라고 어떻게 설득할지 고민이다이라며 경민과 자신의 공통점을 언급하기도

극중 경민의 조력자이자 같은 은행 후배 오효주 역을 맡은 김예원은 공효진과 SBS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호흡을 맞췄던 것을 언급하며 통쾌한 느낌이 들 때가 많았다며 신기할 정도로 잘 맞는다는 생각을 했다공효진과 연기하는 분들은 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실 것 같다고 극찬했다

사건을 추적하는 이 형사의 역의 김성오는 이날 캐릭터 이름도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이에 감독은 시나리오 읽고 (김성오의첫 질문이 그거더라. ‘전 이름도 없네요’ 라고사실은 이 형사의 이름이 있는데 영화에 나오지 않을 뿐이라고 해명했고 공효진 또한 “(극중명함을 주는데 거기엔 이름이 있더라고 동조했다끝으로 김성오는 “<도어락>을 보시고 집에 있는 도어락에 관심을 가지고 안전 점검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영화를 홍보해 끝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도어락>은 오는 12월 5일 개봉한다.

Photo 메가박스 중앙㈜플러스엠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엄 의원은 폐점이 주민 불편과 지역 상권 침체, 특히 여성 노동자의 생계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노동자·입점 상인 간담회 개최 ▲폐점 일정·후속 대책의 투명 공개 ▲임금·사회보험 등 노동자 권리보호 ▲향후 부지 활용시 공공성 확보 등 구청장의 주민과의 직접 소통과 행정 책임을 강조했다. 한편,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세출예산은 집행부가 제출한 201억6,518만원 중 19억9,221만원을 감액하고, 18억8,501만원을 증액하여, 최종 200억5,798만원으로 의결됐다. 이로써 2025년 금천구 전체 예산은 본예산 7,649억2,70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