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방탄소년단이 표절 공방에 휘말렸다.
방탄소년단의 표절 의혹을 제기한 인물은 프랑스 출신의 사진작가 '베르나르 포콩'이다.
포콩의 주장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앨범 '화양연화' 사진집과 히트곡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 일부가, 자신이 78년 촬영한 대표작 '여름방학' 연작의 일부와 유사하다는 것.
포콩은 방탄소년단 소속사에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오는 4월께 입국해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방탄소년단 측은 "흔히 쓰이는 아이디어로 유사성 주장은 성립될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