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구너희기자의 정치포커스] 방위사업청은 지난 7월 12일(금) 군수품 품질관리체계의 효율화와 군수품 품질 신뢰성 확보를 위하여 군수품 품질관리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군수품에 대한 정부의 품질관리제도는 1981년 국방품질관리소 창설 이래 양산단계에서의 국방규격 충족 여부 확인에 중점을 두어 발전되어 왔으나, 그 간 개발단계의 예방적 품질관리가 미흡하여 여러 품질 관련 문제가 발생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정부의 품질관리 대상은 식재료에서부터 첨단 무기체계까지 범위와 물량이 급속하게 증가하는데 반하여 품질관리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확보의 제한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따라서, 방위사업청은 이러한 군수품 품질 문제 해소, 정부 품질보증기관의 전문성 강화, 군수품의 전 순기 품질 신뢰성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하여 ’군수품 품질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였다.
이를 위해 방위사업청은 국방기술품질원과 현행 군수품 품질관리제도와 군수품 품질 수준 실태분석, 국내‧외 품질관리제도 현황과 발전 흐름 등을 분석하여 ‘연구개발단계 품질관리 강화’, ‘양산‧운영유지단계 품질검증 강화’, ‘선진 품질관리 수행 기반 마련’을 기본계획의 정책방향으로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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