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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경제포커스] 빅데이터 활용으로 소상공인 폐업 줄이고, 중소기벙 부도 줄인다.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줌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혁신 성장의 기반 마련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출범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빅데이터 센터는 공공과 민간이 협업하여 활용도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구축하고, 플랫폼은 이를 수집·분석·유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과기정통부는 분야별 플랫폼 10개소와 이와 연계된 기관별 센터 100개소를 구축하는데 3년간 총 1,51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는 64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사업공모 절차를 거쳐 통신, 문화, 환경, 유통 등 10개 빅데이터 플랫폼과 72개 빅데이터 센터를 최종 선정하였다.

 현재는 1차 공모에서 선정된 72개 센터 외에 28개의 추가 센터 선정을 위한 2차 공모(7.8∼8.8)를 진행 중이다. 선정된 센터는 향후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향후 3년간 구축될 빅데이터 플랫폼과 센터는 우리나라의 낙후된 데이터 생태계를 혁신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플랫폼 운영기관이 플랫폼과 센터의 구축 방향과 성과 목표를 발표하였다.

 ㅇ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는 BC카드는 소상공인 신용평가 고도화 등을 통해 금융 취약 계층 대상 중금리 대출이자를 2%p 절감하여 연간 1조원의 신규대출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ㅇ 유통·소비 플랫폼을 구축하는 매일방송은 융합데이터 기반 창업 컨설팅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폐업률 14%의 약 10%를 감소시킬 계획이다.

 ㅇ 중소기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더존비즈온은 기업 회계, 경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벤처기업 생존율을 27.8%에서 50%로 향상시키고, 부도율을 35.9%에서 15%로 감소시킬 것이라 밝혔다.

 ㅇ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국문화정보원은 개인 맞춤형 원스톱 문화·체육정보 제공을 통해 문화·예술 관람률을 81.5%(’18)에서 85%(’21)로, 생활체육 참여율을 62.2%(’18)에서 67.6%(’21)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ㅇ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는 국립암센터는 정확한 치료방법과 치료약 연구를 통해 암 환자 생존율을 5% 향상시키고, 불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여 환자가 부담하는 의료비의 13%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ㅇ 통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KT는 공간, 생활, 소셜 데이터와 5세대(5G) 서비스가 연계된 데이터를 개방하여 데이터 이용기업의 매출 5% 이상 향상시키고 대국민 생활편익 10% 이상 개선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ㅇ 산림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국임업진흥원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혁신 비즈니스를 창출하여 임산업 규모를 15% 성장(’18년: 35조 → ’21년 : 40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ㅇ 지역경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경기도는 지역화폐, 기업, 일자리 데이터를 개방하여 83만명의 소상공인과 지역기업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특히 2천만건의 지역화폐 데이터를 활용하여 1.3조원 규모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 교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국교통연구원은 수개월이 걸렸던 데이터 제공시간을 수일 내로 단축하고, 미래 신 교통 분야에 접목 가능한 자율주행차, 공유차, 스마트시티 관련 3대 분야의 데이터셋을 제공할 계획이다.

 ㅇ 환경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돗물 수질, 누수, 미세먼지 등 국민들이 실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환경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신속,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규제 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며,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데이터 규제 3법이 조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입법 지원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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