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6 (목)

  • 맑음동두천 15.3℃
  • 맑음강릉 16.7℃
  • 구름조금서울 16.7℃
  • 맑음인천 15.7℃
  • 구름조금수원 16.8℃
  • 맑음청주 17.7℃
  • 구름조금대전 16.6℃
  • 구름조금대구 18.2℃
  • 구름조금전주 18.1℃
  • 맑음울산 16.3℃
  • 구름많음광주 18.9℃
  • 구름많음부산 18.7℃
  • 구름조금여수 18.9℃
  • 구름조금제주 19.7℃
  • 맑음천안 16.1℃
  • 맑음경주시 16.8℃
  • 맑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시의원, 잠실 선착장까지만 운행하는 리버버스, 강동 주민 편의는 어디에?

한강 수상교통의 편의는 모든 서울시민에게 제공되는 보편적인 복지가 되어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한솔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6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리버버스 운행 계획에서 강동이 배제된 것에 대해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한강에 새로운 교통수단을 도입하여 교통 편익을 증진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한강 리버버스’는 올 10월 운항 개시를 목표로, 현재 선착장 조성과 선박 건조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지난 22일(목)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철 의원(강동5, 국민의힘)이 시정질문을 통해 지적한 바와 같이 한강의 잠실 수중보 위치에 따라 리버버스 운행노선은 잠실 선착장까지로 제한된 상황이다. 미래한강본부는 리버버스 운행이 강동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잠실 수중보를 상류로 이동해야 하지만 사업비 및 상수원보호구역, 취수장 위치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춘선 의원은 서울시민인 강동 주민들도 원하는 만큼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손을 놓고 있을 문제가 아니라 장기과제와 우선과제로 나누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우선과제로는 가장 가까운 선착장인 잠실 선착장까지라도 강동 주민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동선으로, 순환버스나 신규 버스 노선을 계획하여 강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항상 한강 시설 이용에 소외되어 있는 강동 주민들이 한강에서 삶의 여유와 힐링을 누릴 수 있도록 낙후된 강동 지역 한강 수변의 정비와 문화콘텐츠를 만들 것을 요구했다. 시민들의 호응이 좋은 맨발걷기길, 그리고 책읽는 한강공원, 피클볼장 설치 등은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강동 주민들을 위한 공간 조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극 검토해 달라 제안했다.

 

이에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맨발걷기길이나 책읽는 한강공원, 피클볼장 등은 현재 광나루 한강공원과 주변에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한강이야말로 모든 시민들이 차별 없이 공정하게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의 공간이 되어야 하는데, 현재 일부 지역에 주요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어 안타깝다.”라며, “앞으로라도 균형 있는 한강 수변 공간의 정비를 통해 모든 시민이 공정한 복지를 누리면서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길 바란다.”라는 기대와 바람을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재영 증평군수, 예결특위 심사 앞두고 정부예산 확보 총력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 군수는 6일 국회 본관에서 기획재정부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증평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사회예산심의관은 고용노동부, 환경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사회 분야 예산을 총괄하는 주요 직위다. 이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증평 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장동리 LID(저영향 개발) 비점오염저감사업 △증평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등 지역 핵심 현안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증평 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는 향후 기업 유치 경쟁력 확보와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사업이다. 군은 연계이송관과 중계펌프장을 설치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또 장동리 일대의 LID 기반 비점오염 저감사업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총 29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식생체류지, 빗물저류조, 투수블록 포장 등을 통해 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