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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 팔우정 광장, 실감영상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

市, 오는 9월까지 팔우정 광장 조경공사와 함께 3D 실감영상 체험할 수 있는 ‘실감체험존’ 운영키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경주시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황오동 팔우정 광장에 ‘글로벌 어울림 광장 및 콘텐츠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팔우정 광장에 관광객을 유도할 수 있는 경관 공원과 3D 실감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조형공간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사업비 9억 8500만원이 투입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이곳에 어울림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 학생 대상 의견 제안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팔우정 광장은 경주 최씨 8형제의 우애를 기리기 위해 그들이 모여 사는 마을인 황오동에 1614년(광해 6년)에 조성됐다.

 

이후 1751년(영조 27년) 후손 모암공이 비석을 세웠고, 이 비석을 건립한 기념으로 향음주례가 열리며 학문을 강론하는 곳으로 사용돼 왔다.

 

이 같은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시는 도시재생 원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새로운 모습의 팔우정 광장을 만들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먼저 팔우정 광장에 디지털 조형물을 설치하고 3D 콘텐츠 영상을 개발· 송출함으로 관광객 등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팔우정 광장에 블럭포장과 파고라, 앉음벽 등을 설치해 다양한 축제와 플리마켓 등이 열리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방침이다.

 

이밖에도 일몰 후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고도보존육성지역 심의를 거쳐 지난달까지 실시설계를 마쳤다.

 

현재 조경공사가 진행 중이며, 다음달에는 디지털 조형공간 설치공사에 착수한다.

 

오는 9월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팔우정 광장이 새롭게 탈바꿈하면 중심상권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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