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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웨이브 워케이션 센터’ 오픈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관광안내소 2층과 송정동 홀리라운지, 2곳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해운대 바다 전망 보며 일도 하고, 휴가도 즐기세요”

 

해운대구는 29일‘웨이브 해운대 워케이션 센터’를 오픈했다.

 

공공시설인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관광안내소 2층과 민간시설인 송정동 홀리라운지가 그곳이다.

 

지난해 행안부의 생활인구 늘리기 ‘고향올래 공모’에 선정돼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1년에 걸친 준비 끝에 문을 열었다.

 

‘워케이션’은 일하면서(work) 휴가(vacation)를 즐기는 새로운 근무 트렌드다. 기업은 직원복지 차원에서, 지자체는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관광안내소 2층에 조성한 센터는 화상회의 공간, 집중근무가 가능한 1인 근무공간,, 개별 물품보관함도 있다. 건물 뒤로 미포~청사포~송정으로 이어지는 4.8㎞ 동해남부선 옛 철길을 따라 해변열차가 달리고, 그 옆으로 드넓은 바다와 푸른 하늘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데크 산책로가 펼쳐진다.

 

해운대구는 29일‘웨이브 해운대 워케이션 센터’를 오픈했다. 사진은 홀리라운지에서 열린 개소식 모습.

 

송정해수욕장 백사장 한가운데 있는 ‘홀리라운지(해운대구 송정중앙로6번길 143)’는 지난 2월 민간 공모를 통해 워케이션 센터로 지정했다. 시설을 리모델링해 집중근무를 위한 1인 좌석, 협업근무에 유용한 단체 좌석, 대형 스크린을 조성했다.

 

워케이션 센터는 생활인구 유입이라는 사업 취지에 따라 부산 지역 외 주소지를 둔 기업에 재직자들에게 오픈한다.

 

5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구와 협약한 숙박시설 8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12만 원 상당의 숙박바우처를 지원한다. 또 해변열차 탑승, 서핑 체험, 송정 지역의 음식점과 카페에서 두루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의 관광바우처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는 송정 해양레저기업인 서프베이, 서프홀릭을 ‘해운대 워케이션 파트너 센터’로 지정해 이들 공간도 활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29일 오후 3시 홀리라운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심윤정 해운대구의장,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경성대학교 대학생들이 제작한 워케이션 홍보 동영상을 상영해 눈길을 끌었고, 해운대 워케이션 활성화의 염원을 담은 ‘해운대! 워케이션 바람이 분다’ 바람개비 퍼포먼스가 개소식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해운대는 편리한 접근성과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타 지역과의 차별성”이라고 강조하고 “인구유출과 인구감소가 심각한 상황에서 워케이션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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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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