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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걷기문화 활성화 및 가치제고를 위한 수미창조포럼 개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6일 함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걷기문화 활성화 및 가치제고를 위한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관광자원, 공공건축물, 생각을 담는 길 등 수성구 주요 자원을 아우르는 걷기 코스 개발 및 운영 방향을 두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구의원을 비롯해 수성구자원봉사센터, 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 수성구자연보호협의회 등 단체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했다.

 

포럼 발제는 안은주 사단법인 제주올레 대표이사, 윤문기 남해관광문화재단 바래길문화팀장, 권경익 하늘그린 대표이사가 맡았다.

 

안은주 (사)제주올레 대표이사가 ‘올레길, 콘텐츠의 중요성과 성공요인’을 주제로 포럼의 문을 열었다.

 

‘길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이자 문화’라는 견해를 밝히고, 이러한 사고를 바탕으로 제주올레 아카데미를 통한 자원봉사자 프로그램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걷기 코스 개발 시 수성구가 갖고 있는 길 인프라에 스토리와 콘텐츠를 담아야 하며, 이를 위해 먼저 주민이 그 길을 걷게 만드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문기 남해관광문화재단 바래길문화팀장은 ‘남해바래길2.0 사례발표 및 제언’이란 주제로 소프트웨어와 브랜딩에 주안점을 둔 남해바래길 리모델링 사례를 소개했다.

 

지역 대표 랜드마크인 수성못을 활용, 지역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수성못 광역 둘레길(가칭)이란 이름의 걷기 코스 브랜딩을 제안했다.

 

권경익 하늘그린 대표이사는 ‘걷는 길의 기획과 조성’을 주제로 자연 경관과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최대한 옛길 원형을 살릴 수 있는 친환경 공법을 소개했다.

 

또, 길의 이름과 목표는 직관적이고 명확, 단순해야 하며 주민들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길을 그려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걷는 길을 활성화하려면 제주 올레길, 남해 바래길 같은 혁신적인 열정이 있어야 한다”며 “역사자원, 문화자원, 스토리 등을 연계한 참신한 프로그램 개발로 우리 구만의 걷는 문화를 만들고 주민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함께하는 콘텐츠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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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