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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다사고·포산고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협약 체결

지역 맞춤형 명품학교 육성을 위한 협약 체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달성군은 지난 4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다사고ž 포산고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ž대학ž기업 등과 협력을 바탕으로 특색있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부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달성군 소재 고등학교 중에서는 다사읍 소재 다사고등학교와 현풍읍 소재 포산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됐다.

 

이번 협약 체결은 다사·포산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됨에 따라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협약식은 최재훈 달성군수와 신황규 다사고 교장, 김명옥 포산고 교장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서는 달성군이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여 다양하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에 필요한 행ž재정적 지원을 하고, 두 학교에서는 교육과정 운영 시 필요한 학교시설 등의 사용 협조와 자율형 공립고 운영 및 성과 등에 대한 자료 공유 등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려 하며, 나아가 인구 유입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편, 다사·포산고등학교는 2024년부터 선지원고에서 추첨 배정 일반고로 전환됐으며, 두 학교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선지원고의 우수 프로그램을 유지하여 화학, 생명과학, 의약학, 공학 계열의 높은 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모든 학교가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와 소통하겠다”며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과 머물고 싶은 교육도시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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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