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4.8℃
  • 맑음서울 -1.2℃
  • 맑음인천 1.0℃
  • 맑음수원 -1.0℃
  • 박무청주 -0.4℃
  • 박무대전 -0.2℃
  • 박무대구 1.0℃
  • 박무전주 1.6℃
  • 맑음울산 4.4℃
  • 맑음광주 2.5℃
  • 맑음부산 8.0℃
  • 맑음여수 3.3℃
  • 맑음제주 7.4℃
  • 맑음천안 -3.1℃
  • 맑음경주시 2.9℃
  • 맑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부산

부산교육청, 전국 최초로 학교도서관 저녁에도 문 연다

부모와 아이가 손잡고 저녁 독서 나들이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독서체인지’사업의 일환으로 평일 저녁 시간 및 주말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가족 책 읽기'(저녁에 가족과 함께 책 읽기) 학교도서관 15곳을 시범 운영한 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서체인지’는 지난해 시작하여 대한민국 학교의 아침을 깨우고 있는 부산발 인성교육‘아침체인지’에 이은 인성교육 제2탄으로, 유·아동기부터 독서를 통해 풍부한 감성과 인문 소양을 갖추어 바른 인성을 기르고자 하는 실천 중심 독서·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유·아동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저녁 시간 및 여가 시간을 이용하여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며 자녀가 평생 책을 가까이하는 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 습관 형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집 주변에는 늦은 시각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도서관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부산시교육청은 '가족 책 읽기'(저녁에 가족과 함께 책 읽기)사업을 통해 평일 퇴근 시간 이후 및 주말 시간 학부모를 위해 방과후부터 저녁 10시까지 자녀와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들러 책도 읽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접근성 높고 아늑한 가족 친화적 독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총 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야간 이용 가족을 위한 다양한 장서를 확보하고, 조명 시설 및 안락한 독서 공간 등 학교도서관 내부 시설을 보완할 예정이며, 가로등 및 CCTV 등 안전시설도 강화할 예정이다.

 

'가족 책 읽기'(저녁에 가족과 함께 책 읽기) 학교도서관에서는 100일 간 저녁 책 읽기에 도전하는 ‘夜好! 가족 책몰이 100’, 영화와 독서를 함께 읽는‘책과 영화의 밤 산책’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독서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독서체인지 '가족 책 읽기'(저녁에 가족과 함께 책 읽는 도서관) 사업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조성하여 인성교육과 더불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이 소통과 공감의 친화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창원특례시, 불확실성 딛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착착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민선 8기 창원특례시가 마무리를 향하고 있다. 출범 4년 차에 접어든 2025년 창원시는 ‘동북아 중심도시로의 도약과 비상’을 기치로 내세웠던 만큼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일상 깊숙이 밀려든 4차 산업혁명의 파고와 인구구조의 급변, 기후 위기 대응, 나라 안팎의 어려움 속에 미국의 리더십 교체가 가져온 국제질서의 변동, 시장 권한대행 체제 등 여러 변수와도 맞닥뜨렸다. 그럼에도 시는 도시의 미래를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 창원시의 '산업‧경제', '도시‧교통', '복지‧문화‧환경' 등 분야의 주요 성과를 3편에 걸쳐 되짚어 본다. ◇권역별 미래 성장동력 확보 = 창원권역은 1974년 설립돼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어온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에서 공동 주관한 ‘2025년 문화선도산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선도산단은 산단을 단순한 산업 공간을 넘어 문화와 창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