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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 확대 운영 나서

부산시·부산관광공사, 지난해 2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비짓부산패스 성황리에 운영 중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가 1년 만에 13만 장 판매를 돌파하는 등 코로나 이후 침체했던 관광시장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짓부산패스'는 부산의 주요 관광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교통카드 기능까지 연계돼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 여행의 편의를 제공하는 관광패스로, 지난해 2 부터 7월 시범운영(시간제한형 출시)을 거쳐 2023년 9월부터 정식 운영(수량제한형 추가) 중이다.

 

시범운영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실제 비짓부산패스 판매 기간은 1년으로, 이 기간 총 13만 8천361매의 비짓부산패스가 판매됐다.

 

비짓부산패스는 국내·외 타 도시에서 운영하는 관광패스와 비교했을 때 ▲교통카드 기능 탑재 ▲고가의 관광시설 포함 ▲우수한 가성비 ▲모바일앱 연동으로 편리한 사용 등으로 세계적(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별점 4.8점, 긍정적 사용 후기 96퍼센트(%)를 달성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관광업계 홍보 효과도 뛰어나, 송도해상케이블카의 경우 올해 4월까지 방문한 외국인이 전체 방문객의 23.2퍼센트(%)를 차지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9.5퍼센트(%) 증가했고, 특히 방문 외국인의 33퍼센트(%)가 비짓부산패스 이용자로 송도해상케이블카 방문 유치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방문 외국인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월 23만 3천 명이었고, 올해 3월 23만 2천 명으로 99.8퍼센트(%) 회복률을 보인다. 시는 향후 비짓부산패스 확대 운영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먼저, 기존 개별관광객(FIT, Free In Traveler) 위주에서 단체 관광객으로 대상을 확대해 상품 개발 및 판매에 나선다.

 

일본 대형 여행사를 통해 단체 관광상품에 패스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며, 부산 의료관광객 유치 판촉(프로모션) 및 의료관광 해외구매자(바이어) 홍보 여행(팸투어), 마이스(MICE) 단체 관광에도 빅(BIG)3, 빅(BIG)5 패스가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주요 여행사와 패스를 연계한 항공권, 호텔 상품 개발도 논의 중이다.

 

또한, 다양한 소비자 수요(니즈)에 따라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다변화시킬 계획이다.

 

민간 무인 주문기(키오스크)를 통해 환전·세금 환급(택스 리펀드), 24시간 비짓부산패스 구매가 가능하도록 협업해 관광 편의를 개선하고자 한다.

 

부산역, 남포동 등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 위주로 우선 시행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 관광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동백전인 부산페이 앱 내에서 비짓부산패스 모바일 패스를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게 시스템을 연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백점 가맹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리게 되고, 외국인 관광객은 주요 관광시설 이용과 함께 동백점 가맹점에서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역 관광업계의 세계(글로벌) 홍보마케팅 플랫폼으로, 주요 국가 대상 비짓부산패스 홍보마케팅를 강화 추진한다.

 

항공사, 선사, 여행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판촉(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세계적(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인 트립닷컴(Trip.com), 케이케이데이(Kkday), 클룩(KLOOK), 라쿠텐트래블(Rakuten Travel) 등을 통해 판촉(프로모션)을 강화, 가맹점으로 참여한 지역 관광업계의 홍보마케팅에 주력해, 세계적(글로벌) 홍보마케팅 플랫폼으로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짓부산패스 가맹점을 대폭 확대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기존 무료입장 가맹점 36개소에서 서핑강습, 요트투어, 한복대여점 등이 추가 입점하고, 특별할인 가맹점도 기존 110곳에서 160여 곳으로 확대된다.

 

특히 미쉐린가이드 음식점을 포함한 식음료(F&B), 올리브영 등이 가맹점으로 참여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연 2회 비짓부산패스 가맹점 모집·선정을 통해 비짓부산패스 가맹점 확대로, 신규 관광시설 및 새로운 유행(트랜드)의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외국인 관심도 증가, 패스 판매 활성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비짓부산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여행 필수템으로, 지역 관광업계에서 세계적(글로벌) 시장 홍보마케팅 플랫폼으로 정착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수요에 맞춰 비짓부산패스를 확대해 세계적(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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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여수·순천 10·19사건 국가배상소송 국가 항소 포기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법무부는 여수·순천 10·19사건(소위 ‘여순사건’) 피해자 150명에 대한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 2건에 대하여 항소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순사건은 정부 수립의 초기 단계에 여수에서 주둔하고 있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이 국가의 ‘제주4·3사건’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일으킨 사건으로 인하여, 1948년 10월 19일부터 지리산 입산 금지가 해제된 1955년 4월 1일까지 여수·순천지역을 비롯하여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혼란과 무력 충돌 및 이의 진압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여순사건은 한국전쟁 전후의 사회적·정치적 혼란기에 국가 권력에 의해 발생한 집단적·조직적 인권침해 사건으로서, 오랜 기간 사회적 편견의 대상이 되어 고통받아 온 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국가 항소 포기를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법무부의 이번 결정은 최근 형제복지원, 선감학원, 삼청교육대 국가배상소송 국가 상소포기·취하 결정 및 대한청소년개척단 국가배상소송 국가 항소 포기에 이은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