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유럽 진출 우리기업 지재권 보호 밀착 지원' 특허청 유럽 지식재산센터, 광역형으로 확대 개소

유럽 지식재산(IP)센터 개소식 및 현지 진출 기업과 지식재산 간담회 개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유럽에 진출하는 우리기업들에 대한 정부의 지식재산권 보호 서비스가 강화된다.

 

특허청은 7월 12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지식재산(IP)센터 개소식과 함께 현지 진출 우리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에서 올해부터 그 지원 기능과 범위가 확대 개편되는 광역형 유럽 지식재산(IP)센터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올해부터 해외지식재산센터를 보다 많은 국가에 있는 우리기업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하나의 센터가 주변 국가를 포괄 지원하는 광역형으로 전환하고 ▲변호사·변리사 등 전문인력을 센터에 배치해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40개국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이 센터의 전문인력 및 현지 법률사무소를 통해 상시적인 지재권 상담 및 법률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유럽의 경제공동체인 유럽연합(EU)는 미국, 중국에 이은 우리나라의 세 번째로 큰 교역상대로 2,000여개의 우리기업이 진출해있는 거대시장이다. 작년 6월 유럽 단일특허제도가 시행됐고, 우리기업 대상 특허분쟁도 최근 5년간 45건으로 미국, 중국 다음으로 많아 우리 수출기업들의 지재권 보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독일 IP-DESK도 유럽 10개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지원하는 광역형 유럽 지식재산(IP)센터로 확대‧개편 됐다. 이번 유럽 지식재산(IP)센터의 출범을 계기로 유럽에 진출해 있는 더 많은 우리 기업의 지재권 애로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특허청은 이날 개소식 행사 후에 현지 진출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식재산 분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정부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해외 기업들과 비즈니스 계약 작성시 지재권 관련 조항들의 검토 필요 ▴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 부족, ▴ 해외 지재권 확보 등에 대한 애로해소와 지원을 요청했다.

 

현지 지재권 법률전문가들은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는 국내기업의 상표를 타인(에이전트 등)이 무단 선등록 하거나, 국내기업이 신규 제품 디자인을 이미 시중에 공개 후 한참 뒤늦게 출원하는 문제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기업들이 해외진출 이전부터 미리 상표‧디자인‧특허 등 지재권 확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전세계 보호무역주의 및 기술패권경쟁 심화로 인해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 시 지재권 보호 및 분쟁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개편된 해외지식재산센터를 통해 보다 많은 국가에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시 지재권 측면에서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김진태 강원도지사, 삼척 도계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현장 방문… 2030년까지 차질없이 준공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3일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해 향후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20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삼척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은 총사업비 3,60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암세포를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는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개발(R&D)센터 등을 조성해 첨단 의료산업 협력단지(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김진태 지사는 이날 사업 예정지인 새마을아파트(흥전안길 59-8)를 찾아 삼척시 관계자로부터 향후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예타 통과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삼척시는 다음 달부터 의료분야 전문가 자문을 확대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대비하고, 개발사업 부지 조성계획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계적 의료기관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어 암 치료센터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받는 등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