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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오세훈 서울시장, 中 쓰촨성 정협주석 면담… 우호도시 협력 10주년 맞아 진전된 도시간 외교 추진 약속

7월 15일, 서울시장-중국 쓰촨성 정협주석 대표단 방문 면담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7월 15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톈 샹리(田向利, Tian Xiangli) 중국 쓰촨성 정협주석을 만나 서울시와 쓰촨성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톈 샹리 정협주석은 쓰촨성의 ‘성(省)급 정직’이자 장관급 간부다.

 

서울시와 쓰촨성은 올해로 우호결연 10주년을 맞이했으며, 그동안 인리 쓰촨성장(現베이징시 당서기) 방문을 비롯해, 서울시장 청두시(쓰촨성 성도) 명예시민 수여 등 꾸준한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발생시에는 서울시가 중국대사관을 통해 구호성금과 지진피해 아동을 위한 아리수 10만병 등을 지원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서울시가 쓰촨성에 보호복, 고글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쓰촨성은 서울시에 덴탈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어려울 때마다 상호 지원하며 협력을 이어왔다.

 

이날 오 시장은 “양국 국민들이 서로의 나라에 호감을 느끼고 이로 인해 관계가 돈독해 지는 것이 외교의 기본”이라며 “최근 쓰촨성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양국간 교류를 위한 현명한 외교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판다는 중앙정부의 권한이나 정협주석님이 실마리를 풀어주길 바란다”고 전했고 정협주석도 “쓰촨성에 돌아가서 시장님의 의지를 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시장은 이번 면담은 우호협력 1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진전된 도시간 외교 추진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청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양국간 교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톈 샹리 정협주석도 경제, 문화 교류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자고 말했고, 11월 쓰촨성에서 열리는 쓰촨국제우호도시협력발전포럼에 서울시가 참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오시장은 오는 10월 서울 코엑스에서도 사람 중심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ICT 박람회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가 개최된다며 쓰촨성의 혁신기업들이 참여해 해외 선도도시정부, 기업들과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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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삼척 도계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현장 방문… 2030년까지 차질없이 준공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3일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해 향후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20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삼척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은 총사업비 3,60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암세포를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는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개발(R&D)센터 등을 조성해 첨단 의료산업 협력단지(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김진태 지사는 이날 사업 예정지인 새마을아파트(흥전안길 59-8)를 찾아 삼척시 관계자로부터 향후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예타 통과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삼척시는 다음 달부터 의료분야 전문가 자문을 확대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대비하고, 개발사업 부지 조성계획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계적 의료기관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어 암 치료센터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받는 등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