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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외교부 조태열 장관, '한미일 경제대화' 참석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한 3국 의회와 기업의 추동 역할 당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최형석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9월 4일 오전 서울(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하여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정책 및 한미일 3국의 경제협력 강화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3국 간 공급망 관련 협력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3국 기업이 정책적 불확실성에 직면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현재의 노력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3국 정부와 의회가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한미일 경제대화'가 “3국 민간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는 소중한 포럼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라고 했다.

 

'한미일 경제대화(Trilateral Executive Dialogue)'는 3국 정재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민간 협의체로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개최된 제1회 대화에 이어 올해는 빌 해거티(Bill Hagerty) 의원, 크리스 쿤스(Chris Coons) 의원 등 미 의회(상원) 대표단의 방한(9.2.-5.) 계기에 개최됐다. 이번 대화에는 한미일 3국의 정부, 의회, 기업, 싱크탱크 등에서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우리나라가 현재의 지정학적 변화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더욱 커진 국력과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를 설명하면서 대한민국이 민주주의·AI 등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및 규범 형성 논의에 앞장서고 있으며, 인태지역 내 유사입장국 및 G7, NATO 등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도 다층적 협력을 심화해 국제연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 장관은 작년 8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새 시대를 맞이한 한미일 협력이 지난 1년여간 안보·경제안보·첨단기술 등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하고, 올 하반기와 내년 초 일본과 미국에서 각각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더라도,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양국 내에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므로 3국 협력은 지속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특히, 3국 정상이 지난 달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 공동성명에서 재확인한 ‘지역과 세계의 안보와 번영의 진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3국 정부뿐만 아니라 의회와 기업 차원의 추동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장관은 한미일 협력이 3국 경제와 기업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으며, 3국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복원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고, 기업들이 현재의 노력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3국 정부와 의회가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나아가 한미일 3국이 쌍방향 투자를 양적·질적으로 확대 심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하고,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했다.

 

외교부는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및 외교차관협의회 등을 통해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의 정상 간 합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적극 이행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3국 정부, 의회, 기업 간의 긴밀한 소통을 촉진함으로써 정부 차원에서는 물론 민간 차원에서도 한미일 협력의 제도화가 진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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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삼척 도계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현장 방문… 2030년까지 차질없이 준공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3일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해 향후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20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삼척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은 총사업비 3,60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암세포를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는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개발(R&D)센터 등을 조성해 첨단 의료산업 협력단지(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김진태 지사는 이날 사업 예정지인 새마을아파트(흥전안길 59-8)를 찾아 삼척시 관계자로부터 향후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예타 통과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삼척시는 다음 달부터 의료분야 전문가 자문을 확대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대비하고, 개발사업 부지 조성계획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계적 의료기관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어 암 치료센터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받는 등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