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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AI인재양성 산실’ 광주AI영재고 설립 본격화

건립비 국비 70% 지방비 30% 협의…설계공모 준비 박차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의 산실이 될 광주AI영재고등학교 설립이 본격화된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정부와 광주AI영재고 설립에 필요한 국비-지방비 재정분담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학교 설립에 속도를 높인다. 재정분담은 국비 70%, 지방비 30% 규모로 결정됐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과기정통부와 함께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신설 사업기획을 진행했고,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국비 31억7500만원)가 반영되면서 광주AI영재고 설립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설립에 필요한 국비와 지방비의 분담비율에 대한 이견이 발생한 데다, 2025년 국가예산에 건축비가 반영되지 않으면서 설계를 착수하지 못했다.

 

그러나 광주시는 기획재정부와 끈질긴 협의 끝에 최근 재정분담 협의를 마무리했다. 광주AI영재고 건립에 필요한 총사업비 871억원의 70%(611억원)를 정부가, 나머지 30%(260억원)를 광주시가 분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속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지난 8월 광주AI영재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이다. 이르면 2025년 2월 총사업비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후 광주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긴밀히 협력해 설계 공모에 착수하고 2025년 하반기 건축 착공할 계획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인접한 북구 첨단3지구 인공지능(AI)집적단지 바로 옆 부지(오룡동 468일원)에 연면적 1만5990㎡, 지하 1층~지상 5층의 학습연구동과 기숙사동 2개동 규모이다.

 

광주시는 정부의 감액 예산으로 인해 반영하지 못한 광주AI영재고 설립에 필요한 2025년 건축비(국비 106억원)는 추경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 및 재정당국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부, GIST 등과 긴밀한 협력으로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뿌리부터 튼튼한 AI 인재양성,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한 풍족한 인프라,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기업들의 집적까지 인재·인프라·기업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AI영재고등학교는 총 150명의 학생을 모집해 ▲학점제·무학년제 적용 ▲인공지능(AI) 분야 특화교육 및 GIST 연계·협력 프로그램 도입 ▲학교장 자율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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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함안향교 찾아 집중안전점검 실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함안군은 지난 7일,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인 함안향교(경상남도 지방유형문화재 제211호)를 방문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함안군수는 직접 현장을 찾아 향교의 주요 건축 구조물, 화재 예방 시설, 전기·소방 시스템 등 주요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하며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문화재로서의 가치와 상징성을 가진 함안향교의 시설물 안전확보 및 시설관리자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향교는 우리 지역의 정체성과 전통이 깃든 소중한 문화재로,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보존되어야 한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자율안전점검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보수·보강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관내 문화재 및 다중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자율점검과 민관 협력 점검 시스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