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2.28 (금)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13.0℃
  • 맑음서울 8.9℃
  • 맑음인천 6.8℃
  • 맑음수원 7.2℃
  • 맑음청주 10.7℃
  • 맑음대전 10.3℃
  • 맑음대구 12.5℃
  • 맑음전주 11.0℃
  • 맑음울산 12.2℃
  • 맑음광주 12.6℃
  • 맑음부산 10.7℃
  • 맑음여수 9.0℃
  • 흐림제주 12.0℃
  • 맑음천안 6.1℃
  • 맑음경주시 9.2℃
  • 맑음거제 9.3℃
기상청 제공

제주

제주도, “되카마씸하며 망설일 때 아니다”…정책 속도전 예고

20일 월간회의서 오영훈 도지사, 경제위기 타개 위한 특단의 정책 대응 주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특단의 정책 대응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0일 오전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월간정책공유회의’에서 “경기 하락으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되카마씸(되겠습니까)’하면서 정책 실행을 망설일 때가 아니다”라며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먼저 “시대가 변했고 기술의 진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만큼, 제주도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친환경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며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 조성 정책 추진의 의지를 밝혔다.

 

제주도는 자전거 교통 분담률을 개선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도청, 교육청, 도의회 소속 공직자 208명이 참여하는 전기자전거 출퇴근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오 지사는 “제대로 된 자전거 도로가 하나 없는 제주의 현실을 개선하겠다”며 “이번 공직자 자전거 출퇴근 사업을 시작으로, 자전거대회 유치, 도로 다이어트 등 연속적인 사업을 통해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오 지사는 중앙로 지하상가 도민쉼터 조성사업의 경우, “비상 경제 상황에서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사업 추진기간을 대폭 단축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전통시장과 원도심의 활력 회복이 시급한 만큼, 도립미술관 소장 작품에 대한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도서관 연계 사업 등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문화운동 실행계획 수립, 국가 공공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으며, 특히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국가 공공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달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전기자전거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공공기관과 기업, 도민이 혼연일체가 돼 혁신의 속도를 내야 한다”며 “행정이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천안시, 시민과 함께 한‘2025 아우내봉화제’… 뜨거운 함성으로 물들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제106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천안 아우내장터에는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 소리가 울려퍼졌다. 천안시는 매년 2월 말 아우내 만세운동의 거사를 알리기 위해 ‘아우내 봉화제’를 거행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들과 함께 106년 전 독립을 위해 하나 된 마음을 재현해내며 순국선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을 되새겼다. 이날 열린 아우내 봉화제에서는 대형 태극기 만들기를 비롯해 오징어게임, 전통놀이, 3·1절 골든벨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재미를 더했다. 유관순 열사추모각과 순국자 추모각에서는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순국선열들에 대한 추모가 진행됐으며, 사적관리소 광장에서는 봉화탑 점화로 아우내 봉화제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박상돈 천안시장을 시작으로 내빈들의 기념사가 이어졌으며,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3·1절 노래 합창, 극단 ‘닷’의 재현행사 등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횃불 행진에는 애국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