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영월군은 2025년부터 24시간 어린이집을 무상으로 운영하며, 예약 앱을 도입하여 더욱 효율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4시간 어린이집은 국공립 내성어린이집(영월읍 내성안길 31)에서 시행되며, 15개월 이상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연중무휴 24시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의 직장 근무 등으로 인해 야간 및 주말 보육이 필요한 가정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총 524명의 아동이 24시간 어린이집을 이용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94% 이상이 서비스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주말 및 공휴일 이용률이 84% 이상으로, 맞벌이 가정을 비롯한 다양한 보호자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2025년에도 24시간 어린이집 운영을 지속 확대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상·하반기 이용 만족도 조사와 운영 점검을 할 계획이다.
예약 앱을 도입하여 더욱 편리한 예약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긴급한 경우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이용 한도를 월 70시간으로 제한해 아동 방임을 방지하고, 더욱 많은 가정이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상해·배상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안전한 귀가 조치를 위해 아동 등원·귀가 시 보호자 확인 절차를 철저히 시행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2025년부터 24시간 어린이집을 무상으로 운영하여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욱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영월군은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보육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