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최근 '2025 서울신문 상생 협력 건설 엑스포'에 참가하여 자율주행 로봇주차 시스템인 '엠피시스템(MPSystem)'을 선보였다.
엠피시스템은 무인운반시스템(AGV) 방식으로, 높이 99mm의 주차 로봇이 차량을 들어 올려 좁은 공간까지 효율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 무게 3톤 이상을 운반할 수 있으며, 건물 내 주차 공간에서 전후좌우 모든 방향으로 이동하고 층간 수직 이동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 내 더 많은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지하 깊이와 층고를 줄여 공사비 절감에도 기여한다.
또한, 콘크리트 차실 구조로 내화성이 높고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화재 예방 및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춰 전기차 주차에도 적합하다. 삼표그룹은 2022년 로봇주차 기술을 보유한 셈페르엠과 합작법인 에스피앤모빌리티를 설립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엠피시스템을 통한 주차 솔루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