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박무인천 26.9℃
  • 구름조금수원 28.8℃
  • 맑음청주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맑음전주 32.5℃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여수 27.5℃
  • 맑음제주 29.6℃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R Newswire

MSC 논쟁 끝났다. 이제는 MSC 치료법을 현장에 투입할 때

톈진, 중국, 2025년 2월 27일 /PRNewswire/ -- 두 MSC, 즉 중간엽 기질세포(mesenchymal stromal cell)와 중간엽 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 간 논쟁은 2006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지며 MSC 연구와 임상 적용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주요 쟁점은 중간엽 줄기세포가 안전성 문제(예: 종양 형성)를 제대로 검증 받지 못해 임상 적용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것인데, 그 간의 전임상시험은 모두 현재 사용되고 있는 MSC가 줄기세포와 관련된 우려가 없는 안전한 중간엽 기질세포라고 결론을 내린 상태다. 즉, 줄기세포가 아니라 기질세포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승인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최근에 이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논문 한 편이 HELIYON에 게재되었다. 중국 화시병원 재생의학연구센터와 타슬리 줄기세포 생물학연구실(Regenerative Medicine Research Center)이 공동 발표한 "단세포 전사체 분석을 통한 중간엽 기질세포와 줄기세포의 구분(Unveiling Distinctions Between Mesenchymal Stromal Cells and Stem Cells by Single-Cell Transcriptomic Analysis)"이라는 논문이 그 주인공이다.

연구진은 첨단 단일세포 RNA 염기서열 분석(scRNA-seq)과 유사시간 궤적 분석을 통해 줄기세포가 강력한 자가 재생 능력과 분화 능력을 보이는 반면, 중간엽 기질세포(MSC)는 이 중요한 줄기세포 유전자들의 발현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대표적 유전자로는 SOX2, NANOG, POU5F1, SFRP2, DPPA4, SALL4, ZFP42, MYCN이 있다. 반면 다섯 가지 핵심 기질세포 기능 유전자, 즉 TMEM119, FBLN5, KCNK2, CLDN11, DKK1는 중간엽 기질세포에서만 발현되고 줄기세포에는 없다.


이번 시험에서는 여러 조직에서 추출되어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MSC가 중간엽 기질세포임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 세포(MSC)는 오랫동안 여러 사례에서 잘못 사용됐다. 안전성 문제는 MSC의 특성으로 인해 무시되는 부분이 있지만, 이 세포의 치료 효과도 그동안 작용 기전의 혼란으로 큰 약점으로 지적 받았다. 줄기세포의 작용 기전은 손상된 기능성 세포를 대체하는 분화 능력이 매개하는 반면 기질세포의 작용 기전은 미세환경의 역노화를 유도하는 귀소(homing)와 배설 기능이 매개한다. 물론 이 두 세포는 숙주에서 담당하는 기능이 다르므로 다르게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시험 결과는 MSC에 대한 논쟁을 종결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MSC를 임상 현장에서 더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지난해 의약품 생산 32조 원 돌파…3년 만에 무역수지 흑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 실적이 32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도 3년 만에 수입을 앞지르며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일 발표한 '2024년 의약품 및 의약외품 생산·수출입 실적'에서 지난해 의약품 생산이 총 32조 8629억 원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8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다. 의약품 수출은 12조 6749억 원으로 28.2% 증가했으며, 수입액 11조 5085억 원을 상회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1조 1664억 원 흑자를 기록해 3년 만에 적자 구조를 벗어났다. 의약품 생산 증가를 이끈 것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였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6조 3,1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3조 6687억 원으로 전체 바이오 생산의 58.1%를 차지하며 42.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주, 램시마펜주, 유플라이마원액 등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이 확대되면서 전년보다 62.5% 증가한 2조 5267억 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32억 달러(약 4조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