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10시 30분, 강원생명과학고 ACE홀(본관 3층)에서'제1기 협약형 특성화고 첫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이준한 준독트레이닝센터대표 △김지영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장 △이상호 총동문회장 △강원생명과학고 전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대한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입학식은 △주요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교육부 장관 영상메시지 △신입생 입학 허가선언 및 신입생 선서 △신입생과 재학생 상호 인사 △학교장 환영사 △강원생명과학고 교직원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협약형 특성화고의 인지도 제고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여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새로운 혁신 모델을 강조하는 자리가 됐다.
강원생명과학고는 지난해 ‘제1기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서 치열한 경쟁(3.7대 1)을 뚫고 선정되어 교육부로부터 5년간 최대 45억의 재정 지원을 받아 웰니스 관광농업 분야 기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글로벌 관광 마인드 함양 △미래 농업기술 역량 강화 △강원 특화 체류형 관광농업 인재 육성 △웰니스 교육과정 운영 △협약 기관 참여형 성과관리위원회 구축 등을 통해 졸업 이후 춘천권역에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효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또한, 강원생명과학고 학생들은 춘천시청과 협약을 통해 세계 3대 명문 요리학교인 이탈리아 ‘알마요리학교’에서 일정 기간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된 춘천시와 알마요리학교와의 협력이 강원생명과학고 신입생들에게 큰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의 인재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전망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생명과학고는 교육감 취임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직업계고 재구조화의 대표적인 학교이자, 공약사업과 연계한 제1호 재구조화 성공 사례로, 금년도 신입생 지원율이 180%에 육박한 지역 내 인기 학교로 성장했다”라며 “관광농업을 기반으로 지역의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춘천시와 함께 지역 정주형 거버넌스를 실현하는 전국 협약형 특성화고의 최우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