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박무인천 26.9℃
  • 구름조금수원 28.8℃
  • 맑음청주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맑음전주 32.5℃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여수 27.5℃
  • 맑음제주 29.6℃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기

화성특례시, 경기도·기아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강화

약 2조2천억 원 규모의 기아 PBV 전기차 전용 공장 투자유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화성특례시가 6일 경기도 및 기아와 ‘기아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성특례시와 경기도가 기아의 지속적인 투자를 지원하고,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화성시 우정읍에 있는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기아의 신성장 사업 투자와 함께 화성특례시의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아는 화성특례시에 세계 최초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교통수단)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 플랜트(EVO Plant)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PBV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특정 목적(택시, 택배, 셔틀, 픽업트럭 등)에 맞게 설계된 맞춤형 교통수단을 말한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PBV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로 총 2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한층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시는 기아의 원활한 투자를 뒷받침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로 조기 개설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다각적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및 도입에 협력하는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시는 기아 오토랜드 화성 내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 구축을 위한 협력도 강화해, 저탄소·고효율의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기아는 현재 우정읍 소재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중형 PBV 공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대형 PBV 공장 건립에도 착공할 예정이다.

 

기아는 올해 전용 플랫폼에 기반한 맞춤형 차량 구조와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갖춘 첫 번째 전용 PBV인 PV5의 양산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PV5는 차세대 전기차 모델로, ▲다양한 사용성을 고려한 ‘패신저’ ▲화물 사업 등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카고’ ▲고객의 세분화된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컨버전’ 등 다양한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최적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화성특례시가 미래차 산업의 핵심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업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올해 2월 말 기준 관내 16조 7,709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실적을 기록하며, 민선8기 출범 후 2년 8개월여 만에 20조 투자유치 달성 목표액의 약 84%를 달성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개인정보위, 파파존스 이어 써브웨이도 조사…'고객정보 노출' 취약점 반복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일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 한국파파존스㈜에 대한 조사에 이어 닷새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두 업체 모두 홈페이지 주소(URL)의 숫자만 변경해도 다른 고객의 정보가 노출되는 동일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써브웨이 홈페이지에서 URL 뒤 숫자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별도의 인증 없이 다른 고객의 연락처, 주문 내역 등이 확인되는 정황이 파악됐다"며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사에 들어간 한국파파존스 역시 유사한 '파라미터 변조' 방식의 취약점이 드러났다. 회사 측은 조사 착수 하루 전인 지난달 25일, 홈페이지 소스코드 관리 미흡으로 인해 2017년 1월 이후의 고객 주문정보(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가 외부에 노출됐다고 신고했다. 개인정보위는 두 업체 모두에 대해 ▲유출 경위 및 피해 규모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파파존스의 경우, 개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