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신뢰도 제고와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2025년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니터단은 학교의 급식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학생들에게 실제 제공되는 급식을 시식하면서 ▲영양 균형, ▲위생 상태, ▲메뉴 다양성 등 전반적인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대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모집인원은 50명이며, 모니터단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학부모는 학교 누리집 또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배부되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3월 12일까지 자녀가 다니는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모집 인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급식 모니터단 활동경험이 없는 학부모와 다자녀 가정을 우선 선발한다.
활동 기간은 오는 4월부터 내년도 2월까지이며, 모니터단의 활동으로 제시되는 의견들은 각급 학교로 안내해 개선점은 보완하고 우수사례는 공유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부모님들께서 학교 급식 현장을 직접 확인하시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모니터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모니터단이 50개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 모니터링 결과, 맛에 대해 9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밖에 “학생 의견이 잘 반영되는 것 같다.”,“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이다.”, “납품(위탁)업체의 철저한 식재료 위생 관리 요망”, “우수급식사례 홍보 활성화 필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