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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동근 의정부시장, 확 달라진 학생 통학버스 탑승 현장 확인

노선 개편 후 등교시간 좌석 만석…전년 대비 하교 이용자 3배 증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김동근 시장은 3월 20일 아침 노선 개편 후 이용자가 2배 증가한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에 탑승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시는 지난달 ▲노선 통합 ▲정류소 추가 정차 ▲등하교 노선 조정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등의 통학버스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고, 3월 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개편으로 등교 시간에 매일 만차를 기록할 정도로 통학버스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다.

 

3월 4일부터 17일까지 통학버스를 이용한 학생은 총 3천638명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평균 372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하루 평균 173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하교 노선 조정 효과로 하교 이용 학생 수는 하루 평균 139명으로 전년 48명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고산센트레빌 정류소에서 학생 01-A번 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용 현황을 살폈다. 이후 의정부시 최초로 도입된 수소버스에 탑승해 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통학버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버스에 탑승했던 의정부여고 학생은 “등교시간에 버스를 2회 운행해 아침이 한결 여유로워졌고, 무엇보다 하교 시간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5분 이내로 줄어 정말 편해졌다”고 전했다.

 

경민고 학생은 “등교 시간이 다른 학교보다 빨라 이전에는 이용이 어려웠는데, 이제는 등교 시간에 맞춰 정차 순서를 조정해서 매일 이용할 수 있고, 하교 때 민락동 학원 앞에서 내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노선 개편으로 학생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된 것을 보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편하고 안전하게 학교, 학원, 집을 이어주는 이용자 중심의 통학버스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노선 개편에 이어 4월부터 (주)카카오와 협약을 체결해 초정밀 위치 정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학버스의 운행 경로를 휴대전화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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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자연이 빚은 예술의 결실, 아웃사이더·모스리움맨 ‘국제 참예술인대상’ 대상 수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2025년 6월 26일(금), 인천 국제K센터에서 개최된 ‘2025 국제 참예술인대상’ 시상식에서 생명 오브제 작가 아웃사이더와 테라리움 아티스트 모스리움맨이 각각 현대민화 부문과 조형 테라리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전시 ‘Concrete Forest’를 통해 이뤄낸 성과에 대한 예술계의 본격적인 인정으로 평가된다. 해당 전시는 생명과 자연의 순환, 전통의 현대적 해석을 주제로 두 작가가 협업한 자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웃사이더는 반려동물학과 특수동물학 교수이자 <랩 아카데미> 운영자로, 전통 민화 위에 생명 오브제를 결합하는 독창적 작업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대표작인 <비단 운룡도>, <비단 어변 문자도> 등에서 보여준 생명성의 상징과 회화적 실험이 현대민화 부문 대상의 배경이 되었다. 모스리움맨(본명 이재석)은 테라리움 아트에 조형적 감각을 결합하여, 유리 안팎을 넘나드는 생태적 오브제를 선보였다. 역사적 상징과 생명의 순환을 유기적으로 녹여낸 작업은 높은 예술성과 메시지 전달력에서 호평을 받았다. 수상 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