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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리는 집 근처에서 배워요' 동작구민대학 동 캠퍼스 개소

19일 개강, 20일 현판 제막식 개최 … 1동 1캠퍼스로 학습자 접근성 대폭 향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동작구가 주민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작구민대학 ‘동 캠퍼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지난 20일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수강생과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당2동 캠퍼스에서 현판 제막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평생교육법 개정으로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이 의무화됨에 따라 구는 구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동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정하고, 동작구형 교육브랜드인 ‘동작구민대학’과 연계해 캠퍼스 형태로 관리한다.

 

생활권에 기반한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상반기에는 6개 동에서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에 전 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동 캠퍼스’ 1학기는 4개 학과, 6개 강좌로 구성돼 동작구민대학과 같은 학사일정으로 진행된다.

 

동별 희망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기초 코딩 과정, 알기 쉬운 부동산재테크 등 동 특성을 살려 기존 자치회관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강좌를 마련했다.

 

특히 동 캠퍼스에는 강의 보조, 학습장 관리, 수강생 상담 등을 담당하는 러닝파트너인 ‘학습매니저’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편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동 캠퍼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학습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다채로운 수업을 발굴해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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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자연이 빚은 예술의 결실, 아웃사이더·모스리움맨 ‘국제 참예술인대상’ 대상 수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2025년 6월 26일(금), 인천 국제K센터에서 개최된 ‘2025 국제 참예술인대상’ 시상식에서 생명 오브제 작가 아웃사이더와 테라리움 아티스트 모스리움맨이 각각 현대민화 부문과 조형 테라리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전시 ‘Concrete Forest’를 통해 이뤄낸 성과에 대한 예술계의 본격적인 인정으로 평가된다. 해당 전시는 생명과 자연의 순환, 전통의 현대적 해석을 주제로 두 작가가 협업한 자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웃사이더는 반려동물학과 특수동물학 교수이자 <랩 아카데미> 운영자로, 전통 민화 위에 생명 오브제를 결합하는 독창적 작업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대표작인 <비단 운룡도>, <비단 어변 문자도> 등에서 보여준 생명성의 상징과 회화적 실험이 현대민화 부문 대상의 배경이 되었다. 모스리움맨(본명 이재석)은 테라리움 아트에 조형적 감각을 결합하여, 유리 안팎을 넘나드는 생태적 오브제를 선보였다. 역사적 상징과 생명의 순환을 유기적으로 녹여낸 작업은 높은 예술성과 메시지 전달력에서 호평을 받았다. 수상 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