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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김영환 충북도지사, 충주시 찾아 주민 의견 청취 시간 가져

현장위주 행정 추진 위해 지역현안 사업장 방문 및 도정보고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1일 충주시를 방문해 XR센터 등 신산업연구기관과 관아골 도시재생 사업 현장을 돌아본 후 충주시청에서 충주시민 250여 명을 만나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의 건의사항과 도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 지사는 충주기업도시를 방문해 충주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오는 4월 개관 예정인 XR센터를 방문하여 시설을 점검하고 관련 기업대표 및 센터 관계자들과 충북도와 충주시의 신성장동력사업 육성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XR기술은 최근 주목을 끌고 있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가상공간을 통해 물리적 한계를 초월한 활동을 가능케 하는 확장 현실을 통칭한 개념으로 시는 도비 50억 원을 포함 총 200억의 예산을 들여 건축연면적 2,131㎡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XR센터를 건립했다.

 

XR센터는 앞으로 XR실증랩ㆍ장비를 구축하고 산업연계 XR기술개발과 관련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충주시는 기업도시 내에 XR센터 외에 ▲ 지식산업센터 ▲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 특장차 수소파워텍 센터 ▲ 첨단소재 기술혁신센터 ▲ 다중소재 접착기술 개발지원센터, ▲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등이 들어서며 앞으로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입지가 구축되게 될 예정이다.

 

이후 김영환 지사는 성내동 관아골에 위치한 인근 카페를 방문하여 로컬크리에이터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지고 도시재생과 로컬브랜드 창출 정책에 대해 논의했고, 이후 관아골 청년 창업현장을 둘러봤다.

 

이후 충주시청을 방문해 시의원들과 도와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는 조길형 충주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영환 지사의 도민 공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250여 명의 충주시민들과 함께한 토크콘서트에서는 ▲계명산 공립수목원 및 목조전망대 조성사업 ▲충북선 고속화사업 달천구간 개선 ▲충주 도시민 영농체험장 조성 ▲ 충주여성문화회관 리모델링 등 충주의 현안 사업에 대한 건의와 충주시민들의 각종 애로사항들을 듣고 김영환 지사가 직접 시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정보고회가 끝난 이후에는 충주시의 교육정책 관계자 1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24년 2월 교육부로부터 선정된 교육발전특구의 추진 전략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오늘 충주시를 방문해서 지역 현안과 관련해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도민 한분 한분의 이야기를 소중하게 여겨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시·군의 주요 현안사업장을 방문하고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도정발전을 논의하는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실행력 확보를 위한 도지사 시군 방문을 오는 4월 초까지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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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복구에 써달라" 강서에 퍼진 독거노인의 온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국을 뒤덮은 산불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강서구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31일 한 80대 노인이 강서구청을 찾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돈봉투를 건넸다. 봉투 안에는 500만 원권 자기앞 수표 1장이 들어있었다. 봉투를 건넨 노인은 화곡6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진순(80) 씨다. 김 씨는 “산불 피해가 너무 심하다. 돌아가신 분도 계시고 이재민도 너무 많이 발생했다. 80년을 살면서 이렇게 큰 산불 피해는 처음 봤다”며 “산불 피해 복구에 힘써달라”고 되뇌었다. 김 씨는 지역에서 기부천사로 통한다. 김장나눔행사, 저소득 가정 학생 장학기금 마련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김없이 온정의 손길을 내민다.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시작되면 화곡6동 주민센터를 찾아와 가장 먼저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의 선행은 지난 2011년도부터 시작돼 무려 1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총 누적 성금은 2천만 원에 달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