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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관악구,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더욱 건강해지는 ‘유아숲체험원’ 활성화 위해 유관기관 힘 합친다

지난 13일 정기 이용 어린이집, 유치원 대표 등과 함께 첫 대면 협약서 교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관악구가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생태적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난 13일 유관 기관과 함께 '2025년 관악구 유아숲체험원 운영 협약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날 관악구 유아숲체험원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관내 등 어린이집 및 유치원 대표 70여 명이 참석하여 유아숲체험원 운영 조건에 대해 약정하고, 운영에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식은 그동안 서면으로만 진행됐던 협약서를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교환하는 자리였기에 더욱 의미 있었다.

 

구는 협약서 교환에 이어 관악구 유아숲체험원 설명회를 통해 체험원 별 유아숲지도사를 소개하며, 아이들이 자연과 친숙해지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유아숲체험원은 숲을 교실로 삼고 숲속 자연물을 매개로 다채로운 체험수업을 진행하는 유아 전용 숲 놀이터로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인성 및 신체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구는 2012년 ‘청룡산 유아숲체험원’을 개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개 유아숲 체험원을 운영하며,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만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을 1,800여 회 운영하여, 5만 8천여 명의 가족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구는 올해도 ‘힐링·정원 도시 관악’ 조성을 위해 ▲텃밭 놀이 ▲정원 처방 등 다양한 유아숲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에서 배우고 휴식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현장체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 3월부터 11월까지 2세~7세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숲속 놀이 ▲자연 관찰 ▲정원 텃밭 체험 등 유아숲지도사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교육이 운영된다.

 

참여 아동은 주 1회 유아숲체험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1년 동안 숲을 접하며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촉진하는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구는 서울시 예산 6억을 확보하고 구비 1억을 투입하여 올해 ▲청룡산 ▲낙성대 ▲선우공원 유아숲체험원의 노후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놀이시설을 보강하여 아이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숲 놀이 환경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관악구 유아숲체험원이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자연과의 소중한 만남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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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복구에 써달라" 강서에 퍼진 독거노인의 온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국을 뒤덮은 산불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강서구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31일 한 80대 노인이 강서구청을 찾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돈봉투를 건넸다. 봉투 안에는 500만 원권 자기앞 수표 1장이 들어있었다. 봉투를 건넨 노인은 화곡6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진순(80) 씨다. 김 씨는 “산불 피해가 너무 심하다. 돌아가신 분도 계시고 이재민도 너무 많이 발생했다. 80년을 살면서 이렇게 큰 산불 피해는 처음 봤다”며 “산불 피해 복구에 힘써달라”고 되뇌었다. 김 씨는 지역에서 기부천사로 통한다. 김장나눔행사, 저소득 가정 학생 장학기금 마련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김없이 온정의 손길을 내민다.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시작되면 화곡6동 주민센터를 찾아와 가장 먼저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의 선행은 지난 2011년도부터 시작돼 무려 1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총 누적 성금은 2천만 원에 달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