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4일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으로 건립된 흥덕구 송정동 행복주택을 방문해 사업 경과를 보고받고 현장을 살폈다.
송정동 행복주택은 오는 31일 입주를 앞두고 있다. 총 552세대(전용 면적 26㎡ 320세대, 36㎡ 192세대, 44㎡ 40세대)로 구성됐으며 어린이집, 실내놀이실, 피트니스센터, 공용세탁실, 근로자복지관 등을 갖추고 있다.
입주대상자는 청년·대학생·신혼부부 등 청년층, 산단근로자 및 고령자 등이다. 주거비가 시세보다 저렴해, 주거 취약계층과 산단 근로자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에 선정된 후, 시는 2019년 LH와 업무협약을 맺고 복대동과 송정동에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해왔다. 복대동 행복주택은 30세대 규모로 2022년 준공됐다.
이번 송정동 행복주택 사업 완료로, 청주시는 청주산업단지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마무리하고 총 582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두 행복주택 건립에는 총 840억원이 투입됐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일반산업단지 근로자는 물론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에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행복주택 공급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에 청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내덕동에 덕벌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각 300세대, 80세대 규모로 청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2028년, 덕벌 행복주택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