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서울 성북구 화랑로 146에 위치한 ’성북 리앤업사이클플라자‘가 27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재활용(Recycle)과 새활용(Upcycle) 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민들이 함께하는 자원순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성북구청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현판식, 기념촬영,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성북 리앤업사이클플라자’는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4번 출구 앞에 위치하며, 총 5층 규모로 조성됐다. 각 층별 주요 시설은 다음과 같다.
1층: 휴게공간 및 안내데스크
2층: 재활용센터
3층: 새활용품 전시관
4층: 분리배출 체험장
5층: 옥상정원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에는 재활용센터만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개관과 함께 4월부터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가전 수리교실, 업사이클링 한복 제작, 새활용 소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3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성북 학습 포털) 및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 리앤업사이클플라자가 자원순환 문화를 선도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구민들이 환경 보호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