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3.30 (일)

  • 구름조금동두천 6.6℃
  • 구름많음강릉 6.1℃
  • 맑음서울 6.9℃
  • 맑음인천 5.8℃
  • 맑음수원 6.3℃
  • 맑음청주 7.9℃
  • 구름조금대전 7.5℃
  • 구름많음대구 8.7℃
  • 구름조금전주 6.5℃
  • 구름많음울산 5.6℃
  • 구름많음광주 6.8℃
  • 흐림부산 6.1℃
  • 구름많음여수 8.2℃
  • 구름많음제주 7.8℃
  • 맑음천안 6.8℃
  • 구름많음경주시 8.9℃
  • 흐림거제 5.9℃
기상청 제공

부산

"잊혀진 기록을 되살리다… 동래구, 지역문화 담은 책 발간"

'기록과 기억 사이, 동래와 동래 사람들' 구술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삶과 기억 기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최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두 권의 책, 『동래금석문』과 『기록과 기억 사이, 동래와 동래 사람들』을 잇달아 발간했다고 밝혔다.

 

『동래금석문』은 동래구 곳곳에 남아있는 금석문 73기의 사진과 한자 원문, 한글 독음 및 번역문, 주처리 해설 등을 수록해 독자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금석문은 비석이나 금속 등에 새겨진 글을 의미하며, 대부분 한자로 기록되어 있어 일반 주민과 학생들이 해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책은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록과 기억 사이, 동래와 동래 사람들』은 동래구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기록한 구술집이다.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두 차례에 걸쳐, 동래에서 대대로 살아온 주민, 오랜 기간 직장 생활을 한 이들의 경험과 구술을 채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옛 문헌 자료와 교차 검증을 거쳐 책으로 엮어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동래구의 변화와 지역민의 삶을 조명하며, 도시화 속에서 사라져가는 지역의 흔적을 되살리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두 권의 책이 주민들에게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잊혀가는 지역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두 권의 책은 국립중앙도서관, 부산도서관 등 주요 도서관과 동래구청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상남도의회, 사투 중인 진화 인력에 방재물품 긴급 지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29일 경상남도의회는 9일째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산청·하동의 산불 현장 본부를 찾아 방재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유계현 부의장(진주4, 국민의힘), 문화복지위원회 박주언 위원장(거창1, 국민의힘), 김구연 의원(하동, 국민의힘) 김일수 의원(거창2, 국민의힘), 박동철 의원(창원14, 국민의힘), 신종철 의원(산청, 국민의힘), 정재욱 의원(진주1, 국민의힘), 장진영 의원(합천, 국민의 힘) 최동원 의원(김해3, 국민의힘) 등으로 구성된 도의회 방문단은 산불 현장 본부를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재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현장에서 헌신하는 진화 인력들의 방재물품이 부족해 지원이 시급하다는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실상 기관·기업 등 각지에서 구호물품과 성금 지원이 잇따르고 있지만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진화 인력의 방재물품은 다소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1급 방진마스크, 코팅장갑 등으로 현장 본부의 요청에 따라 산불 진화 인력들을 보호할 수 있는 물품 중심으로 구성됐다. &n